난리 난 귀여움! 어딘가를 다녀오니 길고양이 한 마리가 세워둔 전기자전거 옆에 앉아있다 (사진 있음)

잠시 전기자전거를 정차해놓고 어딘가를 다녀왔는데, 돌아와보니 길고양이 한 마리가 자전거 밑에 앉아있었습니다.

 

지난 번 포스팅에도 등장한 아이인데, 제 자전거를 알아보는지 아니면 길 위의 각종 오브제(?)에 흥미와 안정감을 느끼는지 어느 쪽이건 저렇게 귀엽게 앉아있네요 ㅎㅎ

 

이 근방에 사는 냥이라 몇 달 전부터 가끔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곤 했는데, 자전거를 세워둘 때만 해도 안 보였는데 다녀와보니 자전거 옆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상당히 귀엽네요 ㅎㅎ

 

저곳에서 뭔가 상당한 안정감을 느끼는 모습입니다.

 

몇 달 전 저 인근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뜬금없이 나타나서 놀란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무척 작은 새끼고양이었는데 이제는 어느 정도 큰 것 같습니다.

 

자전거를 다른 곳으로 옮긴 뒤 언덕 위를 봤는데 역시 자주 보이는 다른 냥이가 함께 있군요.

 

 

둘이 무척 친한지라 저 곳을 지나칠때면 꽤나 자주 함께 등장하곤 합니다.

 

간단히 눈인사만 하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앞으로도 가끔 방문해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