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학과

의외로 겨울에도 대박인 전기자전거 라이딩! 길고양이 만나러 다니기 (사진 있음)

융합두뇌 2020. 12. 2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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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기자전거 뒷바퀴가 펑크가 나서 튜브 교체를 했습니다.

 

타누스 아머를 장착했는데 펑크라니?..

 

여의도 쪽에 위치한, 본래 자전거를 구입한 자전거샵에 수리를 맡겼는데, 겉타이어나 타누스 아머에는 문제가 없는데 바람 주입구 부분에 구멍이 났다고 합니다 ㅎㅎ

 

수리를 마친 후, 차량 이동을 하지 않고 고친 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통해 약 15km 거리를 달렸습니다.

 

그런데 헐...

평소 걸을 땐 온도가 괜찮더니, 겨울 강바람을 장시간 뚫으려니까 옷이 너무 얇고 추워서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_-;;

영하권 강풍을 오랜 시간 맞고 있으니 손가락 끝이 너무 추워서, 장갑 2겹을 껴고 무릎은 수건으로 덧대고, 긴급으로 간이편의점에서 핫팩과 비옷을 구입하는 등 난리를 쳤네요.

 

이 날의 교훈으로, 이제는 완전무장을 하고 자전거를 탑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삼색 길고양이가 아래를 쳐다보는 것이 무척 귀엽네요 ㅎㅎ

 

2개의 자전거 중 검은색 앞바구니가 있는 자전거가 제 자전거 입니다.

 

 

블로그 글을 쭉 보신 분들은 이미 아시겠지만, 올해 8월 말에 구입한 퀄리 Q3 스포츠인데 굉장히 만족하며 타고 있습니다 ㅎㅎ

 

저의 경우 순정 안장보다는 앞코가 없는 안장으로 교체해서 타고 있는데, 안장통이 거의 없어서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같은 안장이라도 체형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편안한 각도로 조절하여 고정시키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이곳에 사는 아이인데, 서열이 윗쪽에 있는 아이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고양이들이 안 건드리네요 ㅎㅎ

 

 

 

 

앞발로 머리를 부비는 것이 여유로워 보입니다.

 

 

 

 

확대샷입니다 ㅎㅎ

 

앞발을 뒤덮은 하얀 코트가 참 이쁘군요.

 

 

 

 

ㅎㅎ 무언가 근엄한 표정입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 삼색이와 그의 친구를 찍어보았습니다.

 

 

 

 

오늘도 전기자전거와 함께 힐링 대박이었습니다.

 

이곳에 사는 아이들을 가끔 만나러 오는 것이 일상의 재미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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