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에서는 지방분해주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지방분해주사란?
지방분해 주사는 운동과 저칼로리 식단 만으로는 빠지기 힘든 부위나 셀룰라이트 같은 지방이 변성된 부위에 약물 또는 가스를 주입하여 체중 감량을 돕는 시술입니다.
성형외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HPL 지방용해술, 메조테라피, 카복시테라피 등이 여기 속합니다.
(단, 할리우드의 어느 유명 가수가 맞았다 해서 유명해진 “브리트니 주사” 라고도 불리는 PPC는 2010년 식약청에 의해 금지되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지방분해 주사는 비타민 B12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비타민 B12는 비록 과하면 안되나 일정 수준까지는 투여되어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성분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조금만 살펴봐도 지방 분해 주사를 한 대만 맞았는데 배가 쏙 들어갔다느니, 한달에 10kg을 감량했다느니 (물론 사실인 경우도 있겠으나) 다소 고평가된 후기가 많습니다.
지방 분해 주사는 체중 감량에 분명 도움을 주지만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이 병행 되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지방 흡입 수술에 비해서는 안전하지만 리스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고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부작용을 초래할 수도 있으므로 사전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합니다.
2. 지방분해 주사의 작용 방식
지방분해 주사는 각종 비타민, 영양소, 그리고 체중 감량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여러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비타민 B-12
- 비타민 B-6
- 비타민 B 복합체
- 분자 사슬 아미노산(BCAA)
- L-카르니틴(L-carnitine)
- 펜터민(Phentermine)
- MIC(메티오닌, 이노시톨, 콜린의 합성어)
지방 분해 주사는 팔이나 허벅지, 복부 또는 엉덩이 같이 피하 지방 조직이 많이 분포하는 부위에 주사됩니다.
3. 지방 분해 주사는 얼마나 자주 맞아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병원은 한 주 간의 간격을 두고 지방분해주사를 투여합니다.
일부 의사들은 에너지 대사와 지방 대사를 촉진시키기 위해 B-12 성분이 함유된 주사를 일주일에 두 번까지 투여할 수도 있습니다.
4. 지방 분해 주사의 정량은 어떻게 되나요?
적절한 주사 투여량은 어떤 성분이 들어간 주사이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펜터민과 비타민 B-12가 체중 감량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 알아본 임상실험에서 가장 효율적인 투여량은 비타민 B-12(단독 성분) 기준, 주 1,000mg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환자의 성별이나 체중에 따라 투여량은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사들은 목표 체중에 도달할 때 까지 몇 주 동안 한 주 간격으로 주사를 맞는 것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지방 분해 주사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지방 분해 주사의 부작용은 주로 주사 용액 성분에 달려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비타민 B112, B16, BCAA(분자 사슬 아미노산)은 많은 용량이 후여될 경우에도 해롭지 않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몸에 일정 수준 이상 들어 왔다고 해도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러나 다른 성분, 특히 펜터민 같은 약물은 잠재적으로 다음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근심, 걱정
- 변비
- 설사
- 입이 마른 증상
- 피로
- 요실금
- 심박수가 증가
- 불면증
- 발이나 손의 무감각함
이러한 증상 중 하나 이상이 지속되거나 증상이 악화되면 담당 의사에게 문의해야 합니다.
이미 우울증을 겪고 있거나 심혈관 질환,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펜터민 성분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6. 지방 분해 주사 가격
주사의 종류와 성분, 시술 부위에 따라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지방 분해 시술은 1회에서 끝나기 보다 3~4회 패키지로 끊기 때문에 행사와 할인이 많습니다.
대략 1회 당 10~15만원 정도 하지만, 정확하진 않으니 직접 병원에 문의해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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