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영어에서도 그렇고, 일상에서도 그렇고, 'just in case'라는 표현을 정말 많이 볼 수 있다.
'just in case'는 '혹시 모르니까' 혹은 '만일을 대비해서'라는 뜻이다.
아래 예문을 보자.
"Take some extra money with you, just in case."
(혹시 모르니까 여분의 돈을 좀 챙겨.)
"I brought my umbrella, just in case it rains."
(비가 올까 봐 우산을 가져왔어.)
학생: "근데, 첫 번째 예문에서 just in case 뒤에 주어 동사가 생략된 것인가요?"
융합두뇌: "그렇죠. <Take some extra money with you, just in case you need it.>에서 뒤에 'you need it'을 생략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학생: "생략하는 이유가 뭘까요?"
융합두뇌: "'just in case'는 뒤에 상황/결과 등을 암시하며 뒤 주어 동사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략할 경우 간결하기도 하죠. 비단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에서도 '혹시 모르니까' 혹은 '만일을 대비해서'라고 할 때 굳이 모든 상황을 덧붙여 설명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참고로, 이 포스팅은 홍보용이 아니기 때문에 양압기를 구매하시건 안 하시건 철저히 독자의 판단이시며, 만약 구입하신다 해도 어떤 회사의 어떤 제품을 고를지 또한 철저히 독자의 판단 및 선택이시다.
내가 지난 약 5개월 간 사용하고 있는 양압기 (나에게는 만족도 최고 -_-b)
1) 코/입 모두 덮는 마스크와 코만 덮는 마스크 2개를 모두 경험했다.
2) 구입하자마자 첫 2~3주는 좀 답답해서 자는 동안 벗어제낀 적도 꽤 된다. 이 빈도는 점점 줄어드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3) 처음에는 몸과 머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면 특히 코/잎 모두 덮는 마스크는 공간이 생기면서 바람 소리가 시끄럽게 날 수 있기 때문에 당황할 수 있다. 코만 덮는 마스크는 이게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에 코만 덮는 마스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의 경우 이리저리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코만 덮는 마스크도 소리가 나더라... 근데 소리 덜 나게 하는 것도 요령이다. 즉...
4)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서 바람 소리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
5) 코만 덮는 마스크는 입을 열면 바람이 입으로 빠져 나와서 말하기가 어렵다. 그냥 입을 닫고 있어야 한다. 모르는 사람은 저 사람이 왜 말을 안 하나 싶을 수 있다.
6) 나는 둘 다 써본 결과, 코/잎 모두 덮는 마스크에 1표를 준다. 뭔가 훨씬 나에게는 편하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다. 코만 덮는 마스크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7) 양압기를 사용하자 자는 퀄리티가 달라졌다. 양압기를 낀 채 숙면을 취한 뒤 무릎 끝? 발 끝?까지 스트레칭을 하면 엄청나게 시원한 경우가 많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나의 경우에는 양압기를 끼고 안 끼고가 확연한 차이가 있다.
8) 낮에 기면증 수준으로 심하게 졸린게 상당 부분 사라졌다. 현재 정상 수준이다.
9) 5개월 정도 되니까 마스크를 껴도 답답하지 않다. 요령이 생기는데, 마스크를 갓 꼈을 때 만약 답답하다면 살짝 들어올리면 바람이 너무 시끄럽지 않게 살짝 새어나오는데, 그럼 훨씬 쾌적하다. 물론 이건 기계 설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설정은 각자가 각자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 나의 경우, 잘 때는 바람 세기가 아주 쾌적하다.
10) 가끔 산소통에 연결해서 사용하는거냐고 여쭤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적어도 나는 산소통 연결이 아닌 그냥 집안 공기를 밀어주는 기계를 쓰고 있다.
11) 양압기를 쓰다보면, 몸에게 미안해서 깨어 있을 때 혈당 관리를 하게 된다. 이건 사람마다 다를듯...
12) 아무튼 적어도 나에게는 양압기가 최고다! -_-b 단, 판단/선택/책임은 의사결정을 한 독자의 몫. 끝.
'All Walks of Life'는 약간 의역을 섞자면 '모든 삶의 다양한 풍경'이라는 뜻이다.
즉, 'All Walks of Life'는 사람들의 다양성과 각자의 경험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면 정확하겠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돈을 버는 데 바쁘고, 어떤 사람은 예술적인 삶을 즐기며, 또 다른 사람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등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택하고 있을 것이다.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gathered to catch a glimpse of the celebrities (연예인을 보기 위해 몰려있는 다양한 사회 계층의 관중들)
예문을 보도록 하자.
예문 1: "As a teacher, I have the privilege of interacting with students from all walks of life, each bringing their own unique perspective to the classroom." "교사로서, 저는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는 학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기회를 갖고 있습니다. 각 학생이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을 가지고 수업에 참여하고 있죠."
예문 2: "In our community center, you'll find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coming together to share their stories and experiences." "우리 지역 센터에서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예문 3:
"The charity event welcomed volunteers of all walks of life, from students to CEOs, united by a common desire to make a difference in the world." "그 자선 행사는 학생부터 CEO까지 모든 종류의 자원봉사자들을 환영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공통된 열망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현직 데이터 과학자/분석가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ChatGPT가 코딩/프로그래밍을 서포트하는 것이 한없이 고맙게 느껴진다는 증언을 흔히 듣게 된다.
한편, 진입 장벽이 낮아지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 또한 존재한다.
이 분야에서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는 것은, 긍부정의 시선이 극명히 대립되는 성격을 띄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Udemy에서 내돈내산으로 프롬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 강의를 매우 저렴하게 들은 뒤, 나름의 방법론으로 ChatGPT를 실제 데이터 모델링 업무에 사용해봤는데 우와 끝내주긴 하더라..
정말 훌륭했다.
단, 생성AI(Generative AI)는 아직 환각(hallucination) 이슈가 꽤나 있기 때문에, 자기가 뭘 프로그래밍 하고자 하는지, 또 코드는 어떻게 짜여지며 각 라인은 뭘 의미하는지는 잘 알아야 하더라.. 글쎄, 뭐 이것도 AGI가 본격화되면 앞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다.
할루시네이션..
ChatGPT를 사용해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이슈다.
이 용어를 처음 보신다면, 물론 좀더 넓은 의미가 있긴 하나, 쉽게 말해 생성AI가 거짓말하는거(뻥치는거)라고 보시면 된다.
뻥카를 아주 그럴싸하게 말이다.
개인 추정으로는, 앞으로 계속 데이터 과학과 인공지능 전문가들은 다양한 무대에서 꽤 높은 수요를 만끽하며 활약할 수 있으리라 본다.
그럴려면, 자신의 전문 영역에 딥다이브하는 것 만큼이나 다양한 최신 기술을 두루두루 아는 것 또한 중요하다.
논문을 보는 것도 좋고.
컴퓨터 비전 쪽이건 자연어처리 쪽이건 발을 들여놓으신 분들이라면, 수학에서 턱! 복잡해보이기만 코드에서 턱!
계속해서 큰 진입장벽을 느껴본 경험이 있으실거다.
특히 학습을 하는데 있어 완벽주의가 있으신 분들은 더더욱 그럴 것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 AI 공부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완벽주의보다는 큰 틀의 원리를 먼저 깨닫는게 중요하다 (주요 논제를 한두바퀴 돌린 뒤, 관심 주제에 대해 딥다이브 + 실무 활용 권장)
그런데 이 영역은 일단 큰 그림을 잡는게 무척 중요하다.
전체 원리를 파악한 뒤 세부적으로 쪼개 들어가는게 바람직하다.
그래, 일단 우여곡절 끝에 큰 그림을 잡는데 성공했다고 치자.
그렇다면 데이터 과학자의 직업 전망은 어떨까?
이게 몇 년 전만 해도, "아 그냥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전망 최고야"라는 말이 통용됐었는데, 세상이 빠르게 변하다보니 이도 참 점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그럼에도,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을 잘 이해하는 '인간'에 대한 수요가 한동안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듯 하다.
꽤 오래전에 함께 일했던 리더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비즈니스는 마치 무언가를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과 같다.
브레인들이 모여 기획을 하고 예산을 따내 기술자들에게 오더를 내리면 인프라나 상품/서비스 등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되고 그 효과성 분석이 가능해진다.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수록, 혹은 과거에 많이 하지 않았어도 최신 AI 기술 그 자체 혹은 동향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각종 기술스택의 체화나 자신의 엔지니어로서 전문가적 성장 그 자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개발/운영을 누군가에게 대신 맡길 수 있는 가용 예산이 있다면, 자신이 너무 기술자가 되려고 하지 말고 리더로서 오더를 내리는 사람이 되는게 좋지 않겠냐라는 말을 하더라..
그런데, 직접 엔지니어/기술자가 되느냐 vs 하이레벨에서 빠르게 이해해서 지휘자/리더가 되냐..에 대한 고민에서, 생각보다 전자에 대한 욕심을 버린다는게 데이터 과학자로서 쉽지 않다.
사실 훌륭한(?) 지휘자가 되려면 각 파트를 꽤나 깊숙히 알아야 한다. 그러나 각 악기를 모두 천재적으로 잘 다룰 필요는 없으며, 요구되는 기술 스택 자체가 실 악기 연주자와 차이가 있다.
그런데 앞으로 세상은 적어도 '인간'에 대해서라면 후자를 원하지 않을까?
원래 데이터 과학이건 프로그래밍이건 이 도메인은 자신이 직접 해봐야 진짜 전문가가 되는 것도 맞긴 한데, 빠르게 원리를 파악해서 '응용머리' 혹은 '지휘머리'를 키우는 것, 이게 진짜 중요해지고 있는 느낌을 받는게 사실이다.
그런데 사람의 응용머리/지휘머리 등을 제대로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아직은 미비하기 때문에, 이또한 '레트로'처럼 그 증명 방식이 과거로 회귀하는 느낌이 드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 이야기는 기회가 된다면 추후 별도 포스팅으로 다뤄보도록 하겠다)
특히 ChatGPT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해본 사람이라면 비슷하게 느끼지 않을까 싶다.
글을 쓰고 보니 무슨 철학 같은데, 원래 이 분야 자체가 철학적 논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영역이기도 하다.
하버마스 - 옛날에 한 공대 수업에서 이 분에 관한 토론을 학생들이 엄청나게 했던 기억이 있다... -_-;; (출처: 구글링 결과 이미지 및 위키백과)
즉, CS(Computer Science)나 관련 수업을 듣다보면 하버마스, 니체, 카를 구스타프 융 등 많은 철학자/정신의학자/심리학자 등이 등장하며 특히 미래 사회의 모습 & 기술을 논할 때 다양한 철학자들의 사상/논의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최근 병원에 갈 일이 있었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수면무호흡증을 개선하기 위해 로벤스타인 양압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일이 바쁘고 피곤해서 휘트니스클럽 끊는 것도 미루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동네 헬스장도 함께 결제했다.
참고로, 최근 회사에서 아아를 마시며 일하다가 너무 졸려서 입에 머금던 아아가 주루룩-_-;; 하는 일이 잦았는데, 주변에서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잠깐 몇 초 잠들었을 때 코도 골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직장인들 피곤해서 아예 대놓고 자는 것도 아닌 깜빡 수 초간 잠드는건 누구나 그럴 수 있는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이게 좀 심해서 오후 타임의 경우 하루에도 수 십에서 백 번 이상 깜빡 잠들었다 깨는게 반복되었다.
사실 원래도 좀 회사에서 피곤해 하는 스타일이지만, 스스로 생각할 때 너무 심하게 조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냥 몸 관리를 최근 못해서 그렇겠거니, 조만간 빡세게 관리들어가야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게 기면증이었고, 꽤 오래된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것이었음을 우연한 기회로 병원 진료 후 알게 되었다.
보통 기면증 초기 단계에서 기면증 자가 진단을 어렵게 만드는게 직장 동료가 "에이 나도 졸려. 누구나 다 졸리지 점심 먹고 나면. 그런데 신기한게 퇴근할 때가 되면 눈이 딱 떠져!"라는 식으로 졸린 증상을 당연한것 마냥 일반화 시키는건데, 여기에 속아 넘어가면 안 된다.
남들과 다른 어떤 심한(?)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방문해볼 것을 권장한다.
필자의 경우는 바로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 주르륵'과 너무 심하게 짧은 시간 '50~100번 이상 수 초 간 잠드는 깜빡 잠드는 것'이었다.
아무튼 그래서 양압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내돈내산이다.
난 양압기는 무조건 의사 처방이 있어야 되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라..
구글링을 좀 해봤는데, 양압기는 크게 렌탈과 구매가 있었다.
렌탈은 일정 금액을 내고 빌리는건데, 병원에서 수면다원검사 등을 받고 진료를 통해 렌탈하는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훨씬 싸게 양압기를 사용할 수 있었다.
또, 양압기가 세팅이 좀 복잡해서 초보자는 조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병원을 끼면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 않나 혼자 생각을 좀 해봤다.
렌탈 vs 구매 를 고민하다가, 그냥 양압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양압기 구매에 있어서 병원 진료가 필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프로세스가 간단하기도 했고, 특히 필자의 경우는 병원에서 이미 수원다면검사를 실시한터라 상대적으로 지식 측면에서 선택이 자유로웠다.
대충 검색을 해보니 3개의 메이저(?) 브랜드가 있었다.
로벤스타인 vs 레즈메드 vs 필립스
물론 이외에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BMC 양압기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위 3개에서 그냥 고르기로 했다.
결론적으로 선택한 것은 로벤스타인! 물론, 레즈메드나 필립스도 최고의 양압기 브랜드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딱히 큰 이유는 없었고 왠지 독일제가 끌렸다.
로벤스타인코리아 홈페이지를 방문, 회원가입 후 몰에서 140만원 이상을 결제하고 양압기와 카라 풀페이스 마스크(사이즈 M)를 주문했다.
여기에서 내돈내산 구매 (출처: 로벤스타인코리아 쇼핑몰)
구체적으로, 로벤스타인코리아 쇼핑몰에서 가장 좋아보이는(?) 프리즈마 20A 어쩌구 하는 걸 구매했다.
주문한지 하루만인가? 초스피드로 도착.
구체적인 조작법은 유튜브를 참조했고, Auto Start, Auto Stop 기능을 모두 활성화 했다. 기타 수치들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수치들로 며칠에 걸친 실 사용을 통해 스스로 맞췄다. 이 부분이 어렵다면 병원의 도움을 받는게 권장될 수 있다.
요 며칠 사용해본 결과,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소감을 몇 가지 말해보겠다.
이미지 속 남자도 만약 수면무호흡증이 있다면, 최소한 몸이 만들어질때까지는 양압기를 쓰면 훨씬 수면의 질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1) 처음에는 좀 기계 스멜이 나는듯 했는데, 2~3일 차 되니 냄새가 사라진건지 어쩐건지 불편하거나 의식되지 않았다.
2) 들이마실 때 훅 들어오며 산소 주입을 도와주고 내뱉을 때 적당히 멈춰주는게, 수치 조절을 잘해서인지 기계가 아주 부드럽고 고급스럽게 느껴졌다. (잘 샀다 라는 생각이 들었음)
3) 며칠 적응하느라, 자다가 마스크를 벗고 나중에 다시 쓰고 이런게 반복됐는데, 그러다 어느 순간 마스크를 낀 채 딥슬립을 하게 되면 엄청난 숙면을 했음을 자각하게 되었다.
4) 마스크를 낀 채 잠드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기상 후 엄청난 개운함(머리가 시원하다고 할까?)이 느껴졌다.
5) 귀찮아서(?) 따로 가습기를 쓰지 않았는데, 처음에 좀 건조한가 싶었는데 며칠 쓰다보니 적응되서 아직까지 가습기를 사용해 본적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써볼 생각이다.
6) 개인적으로 풀마스크가 잘 맞긴 한데, 나중에 다른 타입도 테스트해볼 생각이다.
7) 아직은 양압기 초보자(?)라 적응 중인데, 사용하면 할수록 더 잘 사용하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일단 본 로벤스타인코리아 내돈내산 구매 & 사용 후기 포스팅을 이 정도로 마무리 할까 하는데, 나중에 추가 후기를 올릴 기회가 있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스타벅스(Starbucks)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매일 1잔 마시는 이유에 대해 다뤄보겠다.
참고로, 내돈내산이며, 나는 스타벅스와 (음료를 마시러 개인적으로 방문하는) 회사-고객 관계 외 아무런 공적·사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심지어 지인 중에 스벅 본사/매장 등에서 일하는 사람이 1명도 없다.
국내외 모두 통틀어서 말이다.
나는 스타벅스 외에는 다른 카페를 잘 이용을 안 한다.
예전에는 좀 이용을 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거의 스타벅스 위주로 매일 아아 1잔을 마신다.
위는 부산에 방문했을 때 스타벅스 아아 벤티를 테이크아웃한 사진이다.
참고로, 왼쪽이 영업점이며 사진을 찍은 장소는 영업점이 아니다.
바다를 보러 나가는 길목에서 찍은 한 컷.
나는 매일 스타벅스 아아 1잔을 마시는데, 맛도 좋지만 일단 건강 상의 이유가 크다.
물론 어떤 의학적 근거에 기반한 것은 아니며, 특히, 혈당 이슈가 있는 분들은 커피에 관한 다양한 찬반 논쟁이 있으니 유의하여 전문의와 상의하고 또 잘 알아봐서 각자의 판단 하 의사 결정하시기를 바란다. (의사결정과 선택에 따른 결과 모두 각자의 몫임에 유의)
우선 나는 아침에 기상해서 물 외에는 되도록 아무 것도 먹지 않는다.
최대한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다.
혹자는 이를 간헐적 단식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노화의 종말" 저자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를 리스펙트 하는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공복 기간을 간헐적으로 자주 가질수록 항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아 말한다.
노화의 종말 (출처: 교보문고 온라인 웹사이트 내)
참고로 싱클레어 박사는 기상 후 요구르트와 트랜스레스베라트롤 등을 섭취하는 것으로 들었던 것 같은데, 확실하지 않으니 관심있는 사람들은 찾아보기를 바란다.
간헐적 단식 관련한 위의 말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 나는 그동안 경험 상 아침 기상 후 최대한 공복을 유지하다가 스벅 아아를 마시는게 내 컨디션을 매우 좋게 만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유의사항으로, 나는 절대로 시럽을 아아에 넣지 않으며, 과자건 샌드위치건 뭔가 음식을 곁들이지 않는다.
위 사진과 무관하지만, 개인적으로 샌드위치는 Subway를 좋아한다
스벅에서 샌드위치나 다른 음식을 먹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기상 후 첫 아아를 마신 뒤 한참 뒤 일이기 때문에 시간적 격차가 있고, 본 포스팅의 핵심 내용과 무관하니 해당 내용은 차치하도록 하겠다.
스벅 아아의 컨디션 상향 효과 관련해서는, 물론 사람마다 몸 상태는 다를 수 있기에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닐 수 있으며 지극히 개인적 의견/사례임을 명확히 밝힌다.
아아 말고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도움이 되겠으나, 난 얼죽아이기 때문에 그냥 거의 무조건 아아를 선택한다.
요약하자면, 나는 통상 아래 프로세스를 따르며 좋은 효과를 체감한다.
1) 기상 후 물을 마시는 것 외에는 최대한 공복 유지 (단, 영양제를 먹기도 함)
2) (기상 후 1~2시간 내) 스벅 아아 마시기
3) 몸 컨디션 좋아짐, 기분 좋아짐 (아아 마신 뒤 다시 물 곁들임) *물을 곁들이는 이유는 아래에서 밝힘
아 참고로, 위에서 '기상 후'라고 했는데, 잠을 잘 때는 계절 상관없이 무조건 온수매트에서 잔다.
온수매트에서 일정 시간 이상 숙면 + 기상 후 물 외 최대한 공복 유지 (단, 영양제 섭취하는 경우 있음) + 스벅 아아 (단, 깨끗한 물 곁들임), 이 3박자가 내 건강 유지의 핵심 비결 중 하나이다.
온수매트의 건강상 효능 관련해서는 기존에 본 블로그에 매우 디테일하게 포스팅한 것이 있고, 내돈내산이니, 관심이 있다면 이 글의 최하단에 링크를 걸어놨으니 읽어보기를 강추한다.
다시 스벅 아아 이야기로 돌아와서, 혹자는 카페인 때문에 컨디션이 좋아지는걸로 착각하는 것 아니냐 할 수 있는데, 부분적으로 그런 면도 있을 수 있겠으나, 카페인이 함유된 다른 무언가를 섭취하는 것과 스벅 아아를 마시는 것과는 체감하는게 좀 많이 다르다. (특히 나는 설탕이 많이 들어간 것은 잘 마시지 않으려 노력한다)
특히 본인의 경우에 한해, 타 브랜드 아아 또한 카페인이 있겠으나 스벅 아아같은 효과가 체감되지 않으며, 똑같이 컨디션/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더라도 좀 다른 느낌이다.
또,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것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을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술을 많이 마셔 반짝 기분이 좋아졌다가 나중에 몸이 털려서 숙취, 림프선 통증 등이 있는 것과, 스벅 아아를 마셔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완전히 다른 성격의 것으로 비교 대상이 아니다.
위 사진에서 느껴지는 '기분좋음'과 본 포스팅에서 논의하는 '기분좋음'은 비록 유사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으나 분명 그 근원적 성격과 파생되는 '여파(aftermath)'가 다르다
단, 스벅 아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본인은 물을 곁들이기도 한다.
스벅 아아의 기분좋음은, 기타 푸드와는 달리 근원적 건강 상향과 연결고리가 크다는게 필자의 개인적 생각/체험이며, 그 이유를 알아내고자 과거 리서치를 해본 적이 있으나 논할 내용이 꽤 많아 본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도록 하겠다.
아 참고로, 와인 같은 술은 적당히 잘 마시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본 논의에서 차치하며, 술이 무조건 나쁘다라고 단언하는 것은 아니나 본인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다.
과거 본인은 원래 스벅이 아닌 타 특정 브랜드의 아아를 마셔왔는데, 해당 브랜드 아아도 꽤 효과가 좋았지만 스벅 아아는 넘사벽임을 지난 몇 년 간 개인적으로 체험했다.
몇 번 반복하지만, 사람에 따라 타 브랜드가 나을 수 있고, 스벅 아아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는 지극히 필자 '개인적인' 의견/사례에 기반한 것임에 유의/주목해야 한다.
이 글을 쓰면서도 나는 스벅에 앉아 아아를 마시고 있다. 매장컵에 말이다.
원래 야식은 최대한 피하려 노력하지만, 어제 뭔가 좀 먹고 자서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기상 후 공복을 유지하다가 이렇게 스벅 아아를 마시니 몸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으며 전체적인 컨디션과 기분이 상당히 좋아짐을 느낀다.
참고로, 스벅 아아를 마시면서 시간 차를 두고 물을 곁들이기도 하는데, 이렇게 하면 컨디션이 더 좋아지는 것을 개인적으로 체감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상쾌하고 건강한 컨디션/기분!
단, 억지로 마시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이 평균 2L 이상으로 꽤 된다.
추정하건데, 물 없이 커피만 마시면 카페인 농도가 상대적으로 더 짙어지기 때문에 물을 곁들이는게 더 나은 방식이 아닌가 싶은데, 뭐 이 또한 딱히 어떤 과학/의학적 근거를 찾아본 것은 아니며 내 몸 컨디션을 내가 잘 알기 때문에 선택하는 방법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거의 마시지 않는 술조차도, 특히 정말 어쩌다 소주를 마시게 되면 나는 항상 물을 곁들인다)
즉, 어떤 날은 물 없이 아아만 마셔도 컨디션이 좋은게 오랜 시간 유지되기도 하고, 또 어떤 날은 아아를 마신 뒤 컨디션이 좋아졌다가도 일정 시간이 흐르면 몸이 다소 힘들어지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를 카페인 때문이라고 규정하고 물을 마신다는 것이다. *참고로, 또 다른 어떤 날은 처음부터 아아를 입에도 대기 싫거나 어떤 브랜드건 아아를 한 모금 마신 직후에도 컨디션이 별로인 날도 있는데, 이 날은 되도록 아아를 패스함.
신기한게 나의 경우, 물을 마시면 몸이 힘들어졌던게 사라진다. 뭐 이건 식사를 해도 마찬가지이다.
참고로, 아아와 연계선 상에서 물/식사를 논하는 것이고, 특히 식사의 경우 혈당 이슈가 있으니 식사는 식사 나름대로 또 다른 로직/방법론에 의거하여 잘 선택 및 섭취를 해야 할 것이다. (이건 제2형 당뇨 예방 논의와 관련이 있는데, 기존에 많은 글들을 포스팅 했으니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란다)
아래에, 앞서 논한 온수매트 및 제2형 당뇨 관련 기존글 링크 총 3개를 달면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기존 포털 사이트, 웹브라우저(+익스텐션), 응용 프로그램(e.g. 엑셀) 등과 ChatGPT를 연동하여 작업/업무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계속해서 소개되고 있고, AI(인공지능)/AGI(인공일반지능)의 빠른 발전에 놀라는 사람들도 많다.
ChatGPT
나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2010년 뒤늦게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AI의 기하급수적 발전이 체감되는 구체적 시기가 언제쯤일지 궁금해했다.
책에 나온대로, 많은 사람들은 과거 과학기술의 발전속도를 선형(linear)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에이 AI가 사람을 대체하려면 아직 한참 멀었어. 우리 때엔 아니야."라고 말했고, 나는 이에 개의치 않으며 AI/AGI의 가시적 발전과 이것이 대외적으로 공개되는 시기가 각 단계 별로 언제쯤인지 궁금해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ChatGPT의 대대적 홍보와 더불어, 오래도록 AI/AGI의 기존 인간 일자리 전면 대체 가능성을 부정하던 사람들조차도 마치 언제 그랬냐는듯, 오히려 인류를 가르치듯 "닝겐들이여, 우린 이제 끝났어."를 반농담(?)처럼 외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한편, AI/AGI는 할 수 있는 작업량 대비 비용이 극히 적게 들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인류 번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외치는 사람들 또한 많다.
다만, 어느 쪽이건 놓치고 있는 사실이 있지 않나 싶다.
바로, 인류는 단순히 결과론적/현상학적으로 발전을 거듭해온게 아니라,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특정한 계획들이 상충하고 또 합의를 이루면서 발전해왔다는 사실이다.
어쩌다보니 과학자들이 또 엔지니어들이 노력해서 AI/AGI가 발전한 것이고, 뭔가 하다보니 ChatGPT가 나오고, 또 이런저런 발전을 거듭해오다보니 현재 진행형의 모습/현상이 펼쳐진 것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작은 틀에서는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상충/합의가 존재했겠으나, 큰 틀에서는 분명한 계획/목표가 현상에 반영되고 있다는 사실!
더불어, 3차원에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변화를 파악하지만, 그 이상의 고차원에서는 사실상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마치 유튜브에 많은 영상들이 서버에 저장되어 있고 시간 순서와 관계없이 사용자가 시청하고 싶은 영상들을 연속적으로 시청하듯, 역동적 우주 에너지와 각 스토리의 조각들이 이어붙여지는 형태로 세상이 작동하는 것 아닌가라는 추정 또한 가능하다.
그런데 이건 심플하게 보자면 2분법적이다.
개인이 조정할 수 있는 미시적 차원, 큰 틀에서 구동되는 거시적 차원.
다시 유튜브 이야기로 돌아와, 유튜브가 100% 유저가 시청하고 싶은 영상들을 선택해서 보는 것이라 착각하면 곤란하다.
거시적으로는, 영향을 끼치는 큰 요소들이 여럿 존재한다.
다시 세상이 구동되는 방식 관련해서, 우리가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증거가 있는데, 이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있으니 추후를 기약하도록 하겠다. (아니, 본 블로그에서는 다루지 않을 확률이 높다)
자, 메인 주제! 인간의 밥벌이!
두괄식으로, 알 수 없다. 미괄식으로, 그러나 중요하게 여길건 따로 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필자가 AI로 인해 인간의 기존 일자리가 빠르게 대체될 수 있다고 주변에 알리면 "에이, 한 20년, 아니 40~50년, 아니 한 100년은 족히 괜찮아요."라고 현실에 안주하던 많은 사람들.. 지금 우왕좌왕이다.
당장 AI가 그들을 직장에서 잘리게 한 것도 아닌데 왜 우왕좌왕일까?
바로 부동산 때문이다. AI가 AI로서만 인류에게 그 존재감을 드러낼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본디 큰 틀의 변화가 있을 때는, 기존 시스템에서 인류에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언가가 변하게 마련이다.
물론, 꾸준히 인간만의 엣지 등을 생각하며 인본주의적 가치 상향 혹은 AI QA/QA 관점에서 나름의 대비를 해왔다 한들, 올바른 방향성을 알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나 싶다.
결국 현상학적 인지에 따른 지능의 차이를 엿볼 수 있을 뿐, 거대한 변화 속에서 무언가 대비하기란 쉽지 않은 것.
이때 떠올릴 수 있는 키워드가 바로 '부(wealth)'이다. 돈이라도 빨리, 많이 쌓아놓자 이거다. 동의한다.
다만 많은 사람들은 '부(wealth) = 동산'이 아닌 부동산(real estate) 개념으로 접근한다면, 뭐가 맞는 것인지 혼란스러워진다고들 한다.
당연하다.
다만, '부'라는 것도 결국 시스템이 인정해줘야 지속 가능한 성격의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무언가 대비하는 것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어떤 '계획'에 기반하여 스토리가 펼쳐질지 최대한 예측하는 것이다.
예측이 안된다고?
이 또한 당연하다. 그래서 '최대한'이라고 한 것이다.
정답은 그 누구도 모른다. 선택도 결과도 당신의 몫이다.
정답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당신의 생각 및 의지는 중요하기 때문이다.
당초 월급쟁이(샐러리맨) 시스템 혹은 엄청난 리스크를 감수하는 몇몇 자영업 시스템이 인간, 아니 더 나아가 인류에게 맞는 방식인가?
민감한 이야기는 차치하겠지만, 지구의 광활한 리소스, 그 영속성, 해당 영속성 위협 주체/객체들의 존재 및 정확한 디테일, 마지막으로 해당 리소스를 사용 가능한 무엇으로 '쉽게' 변화시킬 수 있는 과학기술 등에 대해 찬찬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현재 기준, 최신 기술을 잘 활용하는 사람들이 밥벌이를 할 수 있을듯 보이나, 거시적 변화의 물결이라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라 본다.
물론 당장은 최신 기술을 익히는게 밥벌이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익힐 수 있는건 익히되, 다만 모든 가용 리소스를 최신 기술 활용 방법론 습득에 올인했다가 나중에 크게 털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다.
개발자 관점에서 논하자면, 프로그래밍/코딩을 잘하는건 AI이고 그걸 유지보수/관리하는 소수의 QA/QC는 인간이 잘한다라고 주장하는 몇몇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그 전체를 AI가 인간보다 훨씬 잘한다 라고 보는게 더 현명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QA/QC 테크니컬 스킬셋 습득/체화에만 올인해서는 되겠는가?
공부하지 말라는게 아니다. 아니, 오히려 당장의 필요에 의해 무언가 학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
즉, 당장 밥벌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공부하지 말라고 뜯어말려도 공부할 것이다.
다만, 인간이 컴퓨터보다 잘하는 것은 그런 쪽이 아니다.
그런데, 당초 인간이 컴퓨터보다 잘하는 것을 왜 논하고 있어야 하는가.
많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걸 의식의 흐름에 따른 논의라고 판단하는 사람은 매우 아둔할 확률이 높으며, 반대로 뭔가 깨달음이 느껴진다면 매우 고차원인 지능을 지녔을 확률이 높다고 한다.
앞서 핵심 키워드로서 논했지만, 중요한 것은 큰 틀의 '계획'에 속해 있는 인류, 해당 현상 자체에 대해 메타적 사고를 하는 것이다.
물론 이 계획은 고정된 성격의 것이 아닌, 다이내믹스에 기반할 수 있다.
개인적 희망은, 전 인류의 '긍정'으로의 발전 및 상향 평준화이다.
리소스 측면에서 인류는 충분히 극 상향 평준화가 될 수 있으나, 문제는 인류 구동 방식과 밸런스이다.
"Unlock the Software Age", 우리말로 멋드러지게 번역하면 "소프트웨어 시대를 잠금해제하라" 정도가 되려나?
우리는 "컴퓨터"나 "시스템"이란 말을 참 많이 듣지만, 어느 누구도 이것을 100% 완벽하게 이해하기는 힘들 것이다.
왜냐하면, 특정 분야에 아무리 오래 종사한 엔지니어일지라도, 다른 분야의 엔지니어링에는 문외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백엔드 엔지니어를 오래 했어도 프론트엔드 쪽은 잘 모를 수 있고, 풀스택이라 할지라도 클라우드 쪽은 잘 모를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쪽을 오래 했어도 원리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채 기계적으로 툴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관점에서 봐도, 기계적으로 코드를 짜긴 하지만, 내부 원리를 잘 모른 채 패키지/라이브러리를 갖다 써서 결과물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JAVA를 잘 다루는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깊이가 깊어질수록 "그건 그냥 그렇게 코드를 치는데요?"라는 대답이 돌아오기 쉽다.
C++/파이썬도 마찬가지고.
리눅스도 완벽히 이해한 채 사용하는 사람은 드물다.
위 이야기한 것들을 설령 100% 알고 있다 해도, 예컨데, AI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며, AI의 딥러닝을 완벽히 이해했다 가정해도 이미지 딥러닝과 자연어처리는 또 다르다.
역전파를 이해했어도 트랜스포머를 이해하려면 또 시간이 필요하다.
이는, 비단 개발 업무에 국한된 것은 아니며, "반도체(semiconductor)" 도메인도 마찬가지이다.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는 구분되어 있고, 예를 들어, 차량 반도체에서도, 엔지니어냐 R&D냐 설계 쪽이냐 기획에 더 초점을 맞춘 포지션이냐, PM이냐 등, 동일 분야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누구나 크로스도메인(cross-domain) 관점에서는 지식의 한계가 있다.
하물며, 훨씬 더 거시적인, 큰 틀의 크로스 '엔지니어링' 도메인이라면 오죽하랴.
필자는 빅데이터 도메인에 적지 않은 시간을 종사한 엔지니어 출신이며 몇 년 전부터 AI 쪽으로 스킬셋을 확장하고 있지만, 최근 게임 엔진 쪽에 흥미가 생겨 C#과 C++를 확장적으로 공부하며 유니티(Unity)와 UE(언리얼 엔진)5를 활용한 개발을 해오고 있다.
물론 UE4도 가끔 사용한다.
게임엔진을 본격적으로 활용하다보니, 오히려 게임 개발 보다는 캐릭터 모델링, 리깅과 애니메이션 시퀀스 설계 및 구현에 관심이 가게 되었고, 단편 애니메이션을 언리얼 게임엔진을 통해 계속 뽑아내면서 흥미롭지만 한편으로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키보드/마우스라는 인터페이스의 한계로, 어떤 한 장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비효율적 지식/손가락 노동을 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한 것이다.
다시 반도체 이야기로 돌아와, 최근 차량 반도체 쪽을 공부할 일이 생겼는데, 오래전 이지성 작가님이 쓰신 책에서 반도체 이야기를 나름 심도깊게 다룬 것이 생각났다.
"미래의 부" - 작가 이지성
반도체 공부를 하다보니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이 "파운드리"와 "팹리스"의 개념이었는데, 먼저 파운드리란 공장을 가진 반도체 생산 전문 업체를 의미한다고 한다.
즉, 외부에서 설계한 반도체 제품을 위탁받아 전문적으로 직접 회로 등을 생산하고 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게 파운드리다.
반면, 공장은 없는데 위에서 언급한 파운드리에 위탁해 생산을 맡기는, 일명 아웃소싱 제조 방식을 팹리스 방식이라고 한다.
팹리스 방식을 취하는 반도체 설계 회사들을 팹리스 회사들이라고 하고.
사실 팹리스의 핵심은, '생산을 위탁한다'가 아니라, '설계를 전문적으로 한다'가 더 맞을지 모르겠다.
물론 둘다 중요하겠다만.
설계 도면 (픽사베이에서 구한 이미지인데, 반도체 쪽은 아니다)
팹리스 반도체 회사들은 반도체 칩 구현에 사용되는 H/W 소자의 설계/판매를 전문화한 회사이다.
한편, 팹리스 회사들은 반도체 파운드리 뿐 아니라, "팹"이라고 불리는 전문화된 반도체 제조사에게 아웃소싱 제조를 맡기는 방식을 취하기도 한다.
그런데 여기에서 문제가 하나 있다.
팹리스 회사들이 일단 설계를 했는데, 이게 파운드리가 갖춘 공장 설비에 디자인적으로 맞지 않아 생산이 어려울 수도 있는 것이다.
오래 거래한 회사끼리라면 이런 문제가 덜 하겠지만, 그럼에도 설계 자체에 변화가 생겼을 때 파운드리 설비의 경직성 및 한계성을 고려하지 않은채 팹리스 회사들이 신규 설계한 것들을 아무렇게나 뽑아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공장을 차리고 설비를 바꾸는게 어디 한 두 푼 드는, 하루 이틀 걸리는 일인가?
설계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바뀔 수 있지만, 공장 설비는 꼭 돈 때문이 아니더라도 그 특성 상 마음대로 쉽게 바꿀 수 없으며 리소스 및 기술 자체의 한계도 중요한 이슈이다.
이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자인 하우스"이다.
디자인 하우스는, 디자인 단에서 팹리스와 파운드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한다.
즉, 팹리스 설계를 파운드리 공장 설비에 맞는 형태로 전문 디자인을 해주는 역할을 디자인 하우스가 수행하는 것이다.
물론, 많은 팹리스 회사들은 설계 단에서 이미 그것이 파운드리/팹 아웃소싱으로 생산 가능한 것들인지 고려를 하지만, 팹리스와 파운드리의 가교 역할을 전문적으로 하는 디자인하우스라는 것이 있다 정도는 기억해두자.
3줄 요약
1. 현차그룹에서 S/W 시대 잠금해제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자동차 혁신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2. 하지만 엔지니어링이라는 것이, 비단 반도체가 아니라 하더라도, 한 사람이 갖출 수 있는 전문성이라는게 명백한 한계가 존재하며 그래서 많은 회사들이 B2B 협업 관계를 이룬다.
3. 반도체만 놓고 봤을 때에도,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또한 협업 관계인데, 반도체 설계/생산에 있어 이들 각각의 역할은 설계, 제조, 가교(가교 설계)이다.
얼마전, 고려은단 알약으로 된 비타민C1000을 샀다고 포스팅 했는데, 원래 부형제를 신경 안 쓰고 먹으려다가, 6g/일 메가도스를 할 경우 부형제만 약 500mg 매일 먹을 것 같아 고민이 됐다.
결과적으로, 부형제 매일 약 500mg 섭취가 건강 상 문제가 되냐 안 되냐 논의를 떠나, 그냥 파우더도 하나 구비해놓자고 마음 먹었다.
매일 총 6g 분할 섭취를 목표로 하되, 아직 파우더 제품은 배송 중인데, 절반은 알약으로 절반은 파우더로 먹던지 할 예정이다. 나중에는 그냥 파우더만 먹던가 -_-a
브랜드는 그냥 맘편하게 고려은단 메가도스 비타민C3000을 구입했고, 원래 '공식'을 좋아하는지라 그냥 판매자 고려은단몰(고려은단 헬스케어)에서 내돈내산으로 샀다.
천연비타민도 생각해봤지만, 가격도 가격이지만 찾다가 잘 모르겠고 귀찮아서 그냥 고려은단으로 최종 결정.
참고로, 조사를 좀 하다보니 옥수수에서 추출했다고 해서 천연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한다. (당초 천연일거라 기대하진 않았으나 팩트 체크)
위 그림은 워낙 유명해서 비타민C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봤음직한데,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 중 적지 않은 수가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포도당을 발효/정제해서 만든 합성비타민C라는 사실.
뭐.. 몇몇 분들께서 1) 건강기능식품이냐 기타가공식품이냐, 2) 원산지 영국이냐 중ㄱ이냐, 3) 첨가제(부형제)가 정말 0인가, 4) Quali-C 표기가 되어있냐, 5) 100%천연비타민C냐 합성비타민C냐 등을 따지는 것을 보고, 필자도 좀 고민을 했다.
또 표기 뿐 아니라, 원료를 가져와서 별도 공정을 거친다면 공정/공장 자체도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당뇨 예방 관리도 열심히 하는터라 성분표(특히 당질/당류 등 식이섬유를 제외한 탄수화물)에 예민한데, 고려은단 제품의 경우, 3g에 탄수화물 3g이 좀 걸리긴 했으나, 기존 비타민C1000 알약 제품을 보니 1정 당 탄수화물 1g이 표기된 것을 보고, 제품 자체가 많이들 잡수시는 1알 1g의 3배인 3g이니까 탄수화물 역시 3x인 3g이겠구나 싶었다.
시판되는 다른 브랜드 비타민C3000 제품 중에 탄수화물 0g인 것도 찾긴 했으나, 그냥 주관적/개인적 판단으로 고려은단으로 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언급한 5가지에 대해 필자의 판단/결정 프로세스를 공개하겠다.
1) 건강기능식품이냐 기타가공식품이냐?
둘의 차이를 검색했고, 무슨 말인지 이해되긴 했으나, 비타민C에 한정한다면 Quali-C 등 다른 인증마크도 판단 기준이 되기 때문에 저게 중요한가.. 고민을 많이 했다.
최종적으로는, 어차피 정보 제약이 존재하기에, Quali-C 마크가 있는 비타민C에 한정한다면 둘이 무차별하냐 안하냐를 떠나서 그냥 건강기능식품으로 표기된 것으로 결정했다. (기타가공식품보다 건강기능식품 표기가 더 낫다 아니다를 판단하게 아니라, 잘 모르겠어서 아예 판단 유보)
2) 원산지 영국이냐 중ㄱ이냐?
이 또한 무차별 하다고 많이들 하는데, 정보 비대칭성 등 위와 비슷한 이유로 귀찮아서 가격차가 좀 있어도 그냥 영국 쪽으로 기울었다.
3) 첨가제(부형제)가 정말 0인가?
이건 중요했다. 알약 제품을 이미 샀음에도 메가도스를 위해 파우더를 추가 구입하려는 핵심 이유였으니까. 하지만, 많은 비타민C3000 제품들이 부형제 0을 강조했기에 중요도를 떠나 큰 고민 포인트는 아니었고, 다만 브랜드 신뢰도와 후기 등은 어느 정도 고려 대상이 되었다.
4) Quali-C 표기가 되어있나?
이게 얼마나 중요한건지 체감은 되지 않았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랄까? 어차피 정보 제약이 있다면 그냥 표기된 것을 사자고 결정.
5) 100%천연비타민C인가 합성비타민C인가?
이건, 천연인줄 알았던 비타민C가 아니라 뭐가 섞인게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진짜 천연 100%(혹은 100% 근접)인지 잘 살펴봐야 한다라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그렇다면 뭐가 (거의) 안 섞인 천연 제품이 뭐냐를 리서치 했고, 몇몇 제품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주관적/개인적 이유로, 그냥 옥수수 추출 합성비타민 중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브랜드로 결정. 합성비타민C에 대한 여러 루머가 돌던데,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일단 해당 루머들을 고려대상에 거의 넣지 않되, 참고 차원에서 섭취 후 몸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보고 지속적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복용 후기들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결정.
이상, 메가도스 비타민C3000 파우더(가루) 구매까지 개인적으로 무엇을 고려했는지에 대한 포스팅이었으며, 제품이 배송되면, 어느 정도 섭취한 후 복용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은 쌀을 주식으로 하고 있어서, 특히 서양 대비 동양, 동양 중에서도 한국이 당뇨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실 미국만 보더라도 당뇨 환자가 폭발적인 수준이기에 그들 또한 당뇨 치료/예방에 엄청나게 관심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인들이 당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미국 당뇨 환자 관련 유튜브 영상들 하단에 있는 미국인 당뇨 환자들이 직접 쓴 당뇨 치료/예방 후기 댓글들을 보곤 합니다.
이게 꽤 볼만한게, 한 두달 경험한 단기적 후기가 아니라, 10~30년 장시간 동안 구체적으로 어떻게 관리를 했는지 성공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시 동양으로 돌아와, 일본도 당뇨 연구가 꽤 앞섰다고 알려져 있는데, 불특정 다수 미국인들의 수많은 제2형 당뇨 치료/예방 경험담들과 일치하는 내용이 많은, 한 일본인 당뇨 전문의가 쓴 책을 우연히 알게 되어 본 포스팅에서 간략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위 책의 저자 마키타 젠지씨는 일본인으로, 당뇨 전문의입니다.
저자가 걸어온 길을 보면, 훗카이도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의학 박사 학위를 받았군요.
또, 미국 뉴욕 록펠러 대학교에서 당뇨병 합병증을 연구했다고 합니다.
어쩐지, 책에 유튜브 당뇨 관련 영상들에 댓글을 단 불특정 미국인들의 당뇨 치료/예방 경험담들과 일치하는 내용이 많더라니..
일치하는 내용이 많은 이유에 대해, 어차피 당뇨 치료/예방 방법론은 인체에 관한 것이니, 인종을 초월하여 전세계 공통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이는 '탄수화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정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모르고 하는 소리입니다.
주로 서양 쪽에서, 실제 당뇨 환자들 혹은 당을 적극적이며 성공적으로 관리해온 일반인들로부터 나온 추천 방법론이, 동양의 한 전문가로부터 동일하게 추천되었다는 사실이 매우 특별합니다.
핵심은, 동서양 구분 없이 제2형 당뇨 치료/예방에 효과적인 것은 '식습관 개선' 및 지속적인 '전신 근력 운동'이며, 특히 식습관 개선의 경우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대체 에너지원 공급을 위해 좋은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공통적으로 좋다는 것입니다.
'당연한거 아니야?' 싶을 수 있지만, 위 짧은 내용에 전문가들마다 의견이 충돌하는 부분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일단 민감한 얘기는 빼고, 중요한 얘기만 하도록 하죠.
다시 저자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가 진료한 환자만 20만 명 이상이라고 하니, 사실이라면 엄청난 숫자이군요.
저자는 미국에서 5년 간 연구를 진행하긴 했으나, 일본 도쿄 긴자 등 일본에서 주로 일본인 당뇨 환자들을 진료한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따라서, 그의 방법이 일본인들에게 효과가 있었단 것이 만약 사실이라면, 마찬가지로 한국인들에게도 효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 가정을 할 수 있겠네요.
한국인들 중, 흔히 '밥이 보약이다'라고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선조들로부터 내려온 뿌리 깊은 식문화 중 하나이기도 해서, 그것을 부정하는 것이 어떤 죄책감이나 부정적 감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즉, 하던대로 하고 먹던대로 먹되, 사실이건 아니건 지금까지 별 문제 없지 않았나, 문제가 좀 있다 하더라도 다른데 원인이 있는게 아닌가, 애써 외면하거나 혹은 일상이 바쁘고 귀찮아서 적극적으로 연구를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죠.
특히 흰 쌀밥이 최고다, 과식만 안 하면 된다 라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런데, 과식을 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흰 쌀밥을 먹는 것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반면, 쌀/면 등의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좋은 지방 섭취를 늘리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위 책을 쓴 저자의 의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주로 아래 주장을 한다고 합니다.
오해/편견 1) 지방은 좋은 지방이건 나쁜 지방이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늘려 위험하다?
=> 저자는 이에 대해, 좋은 지방을 적절히 먹을 경우, 해당 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은 10~20% 불과하다고합니다. 오히려,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바로 당 스파이크 -> 인슐린 과다 분비 -> 당을 중성지방으로 과다 축적 이라는 나쁜 사이클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즉, 고지혈증을 예로 들면, 고지혈증은 주로 '탄수화물(당)' 과다 섭취 때문에 오는 것이고, 좋은 지방을 과다 섭취해서 고지혈증이 오는 케이스는 훨씬 적다고 합니다.
오해/편견 2) 탄수화물을 먹지 말라는데, 아예 안 먹으면 큰일난다?
=> 밥/면/빵/떡 등을 안 먹어도, 야채나 기타 많은 음식들에 탄수화물이 존재하기 때문에 탄수화물을 아예 안 먹는게 아니라고 합니다.
밥/면/빵/떡이 탄수화물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꼬집은 것이지요.
제2형 당뇨병 초기인 사람들은 보통 이런 생각들을 한다고 합니다.
'에이, 밥 한 공기 가득 채운 것도 아니고 70%만 채웠고, 난 야채 많이 먹는데?'
'국수 1그릇, 결코 많은 양 아니고 난 활동량도 많은데?'
'과자 1봉지도 아니고 1/3 봉지씩 며칠에 걸쳐 나눠먹는데 문제가 되나?'
그런데, 사람마다 케바케이지만, 일단 30살이 넘어가면 '적어 보이는 양'의 매일 누적이, 설령 일부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대변으로 찌꺼기가 배출된다고 해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결국, 밥/면/빵/떡을 '배가 터지도록 왕창' 먹어서 문제가 되는 케이스는 당연하거니와, '적게 먹는 느낌적 느낌'으로 안심하고 있다가 당 스파이크 횟수 누적으로 제2형 당뇨행에 올라타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하니 경종을 울리는게 아닌가 싶군요.
또한, 밥 대신 좋은 지방 섭취를 늘리라고 하면 난리 부르스를 치는 사람들이 주로 하는 주장이 "밥은 야채와 함께 에너지원으로 쓰일 정도만 먹으면 되고, 지방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최악이야!"인데, 여기에는 2가지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1) 밥/면/빵/떡을 정말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먹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문제가 될 정도로 먹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
2) 고지혈증이나 나쁜 콜레스테롤에 기여하는 1등 공신은 주로 '탄수화물'이며 '좋은 지방'이 아닌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의 저자의 말에 큰 신뢰가 가지만, 본 포스팅은 어떠한 의학적 추천도 가이드도 아님을 명료히 합니다.
결국, 뭘 먹을 것인지는, 본 포스팅과 무관하게, 독자가 전문의와 협의하여 결정하는 것이며, 결정에 따른 결과 및 책임도 모두 독자에게 귀속됨을 명확히 합니다.
데이터 엔지니어는 회사/부서/팀마다 다르지만, 주로 Python, JAVA, Linux, SQL, Apache Spark 등을 다룬다.
물론 이 외에도 Airflow 스케줄러나 백엔드 엔지니어링 단과 오버랩핑 되는 기술 스택 등 알아야 할 것이 많다.
또한, AWS, Azure 등 클라우드 단에서 데이터를 주로 처리하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 소속 데이터 엔지니어 간 기술스택에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시 BA 이야기로 돌아와서, 특히 BA는 SQL을 아주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많은 학원에서 데이터 분석 취업 스쿨을 개최하고 있는데, SQL 교육이 포함된 경우가 많으나 주로 Python 위주의 교육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Python의 Pandas, Numpy 라이브러리는 데이터 과학에 있어 매우 유용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다.
또한 머신러닝/딥러닝 등을 Python으로 구현하려면 당장 Keras, Tensorflow, Scikit-Learn 등 무엇에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지 결정을 해야 하며, 배워야 할 것이 참 많기 때문에 학원들 입장에서는 Python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일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이미지 딥러닝 처리 외에도 자연어처리 교육을 시행하는 곳도 많은데, 제대로 배우려고 하면 만만치 않다.
하지만, Data Scientist가 아닌 Business Analyst는, 물론 회사/부서/팀마다 다르겠지만, 일단 SQL을 아주 잘해야 한다.
물론, 취준생(취업 준비생)의 경우 일단 취업을 하고 봐야 하기 때문에, BA 실무보다는 BA가 되기 위해 어떤 관문을 뚫어야 하는지 우선순위로 알아보고 대비하는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많은 회사들의 BA나 유사 직무를 채용할 때 해커랭크 등의 제3자 사이트에서 SQL 코딩 테스트를 보게 한다.
코딩테스트는 대면으로 진행될 수도 있지만, 후보자 이메일로 링크를 보내 시행하는 경우도 많다.
한편, 다른 많은 사람들은 취업 관문도 관문이지만 BA가 실무에서 어떤 언어/툴을 가장 많이 쓰고 또 잘해야 하는지 무척 궁금해 한다.
하지만 회사/부서/팀마다 케바케인지라, 꼭 집어 대답하는 것이 매우 불편하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SQL과 Excel은 아주 '많이' 잘해야 한다.
R은 모르겠지만 Python도 잘하면 좋다. 그러나 적지 않은 BA들이 실무에서 Python보다는 SQL과 Excel을 사용하는 것도 사실이다. (참고로 한 일본 회사는 R을 가장 중시했다)
BI(Business Intelligence) 시각화 툴인 Tableau(태블로)나 Power BI(파워BI)를 잘 다루면 플러스 알파인데, 겉으로는 직관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복잡도가 있는 정보를 표현하려면 만만치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나름 깊이 있는 학습이 요구된다.
예를 들어, 마케터들이 많이 하는 월 별 코호트(cohort) 및 리텐션(retention) 시각화를 Tableau에서 구현하려고 하면 꽤 많은 것들을 알고 또 신경써야 한다.
BA에게 요구되는 기술 스택.
회사/부서/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콕 집어 말할 수 없지만, 필자가 걸어온 길만 놓고 보자면, 단연코 SQL과 Excel이 가장 중요했다.
개인적으로, 두괄식을 선호하지만 본 포스팅은 미괄식으로 접근해보도록 하겠다.
도대체 왜 BA가 미래 유망 직업일까?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하고 있으며, 이는 ROI의 효율성을 증가시킨다.
BA는 현재 그 중심에 있다.
현직자들은 흔히, BA 데이터 분석 따로, 경영진 의사결정 따로 아니냐는 오해를 많이 한다.
실제 뛰어난 BA는 의사결정까지 대신 해준다.
또한 유능한 경영진은 코드를 직접 짜진 않아도(못해도) 데이터와 코드를 바라보며 거짓 보고를 하는 중간 관리자들을 추궁하고 걸러내며 진실을 공유할 것을 압박한다.
이렇게 놓고 보면, BA가 미래 유망 직업이 맞다는 의견에 설득력이 실린다.
반면, 앞으로는 AI가 치고 들어올 것이 뻔하기 때문에, 빠르게 지형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ADHD로 잘 알려진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는 전 세계 수백 만 명의 성인에게 고통을 주지요.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는 어린 시절에 시작되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충동성, 또는 이들의 조합으로 특징 지어지는 지속적인 장애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ADHD에 유의하자
사실 ADHD 진단을 명쾌히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데, 이는 ADHD가 종종 불안이나 약물 남용과 같은 다른 건강 이상 상태와 함께 발생해 때때로 여러 오해를 불러 일으킨다는데 있습니다.
ADHD를 앓는 일부 성인들은 그들의 생산성, 업무 관리 기술, 시간 관리에 대해 받는 부정적인 피드백의 어떤 ‘지속적인 순환/흐름’ 때문에,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있거나 인생에서 무언가가 불충분하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ADHD는 본질적으로 개인적 결함에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는,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합니다.
많은 관련 연구들은, 필요 시 의사의 정밀 진단에 따른 약물 치료를 병행하되, 특정한 ‘행동 전략’이 ADHD를 앓는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그들의 집중력과 업무적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콜로라도 앤슈츠 의과대학은 ADHD를 관리하기 위한 기술에 초점을 맞춘 성인 치료 그룹을 이끌고 있는데, 공식적인 ADHD 진단을 받았든 받지 않았든, 집중을 하기 어려운 성인들을 돕기 위한 수많은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 중 하나가 “아이젠하워 의사 결정 매트릭스”를 적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활용하라! (To-Do 목록을 통한 우선순위 지정 및 실천)
‘아니, To-Do(할 일) 목록이라니, 그렇지 않아도 ADHD로 골치 아픈데 너무 귀찮은걸!’이라고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막상 해보면 큰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To-Do 목록에서는 작업/업무를 관리하기 쉬운 부분으로 나눈 다음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한 가지 유용한 접근법은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이 매트릭스는 “긴급성”과 “중요도”라는 2가지 가치를 기준으로 작업을 사분면으로 나눕니다.
여기에서 잠깐!
사분면이라니 무슨 소리인가 하시는 분들!
아래에 이미지가 있으니 참조하십시오.
참고로 아래에서 3번째 이미지입니다.
내일 마감되는 프로젝트와 같은, 긴급하고 중요한 작업!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수행할 수 있는 요청과 같은, 긴급하긴 하나, 자신이 안 해도 되거나 자신에게 당장 중요하지 않은 작업!
장기 프로젝트와 같이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작업!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 의거하여, 위의 세 가지로 기본적으로 나눌 수 있고, 만약 긴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다면, 우선순위에서는 밀리게 되는 것이죠. (즉, 총 4개 파트로 구분하여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는 것)
ADHD를 앓고 있는 많은 사람들은, 실제론 다른 사람에게 맡겨진 일이지만 자신에게 비공식적으로 혹은 소속팀 외적 차원에서 부탁이 들어왔을 때 자신이 적극 응하는 것과 같은, 조직 차원에선 긴급하지만 자신의 우선순위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일을 먼저 수행하도록 동기를 부여 받곤 합니다.
*타인의 도움 요청에 응하되, 자신의 긴급한 업무를 잘 소화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그 이유는 뭐다?
일단, 애초에 자기에게 맡겨진 일이 아니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지식 및 기술로 다른 사람의 긴박감을 해결해주는 재미가 있고, 때로는 남들의 긴박감이 자신의 필요보다 더 중요해 보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지식/경험을 추가로 쌓거나 기존 지식/경험을 견고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들의 필요가 자기의 필요처럼 느껴지는 경우도 있겠고요.
또한, 다른 사람을 위해 무언가를 돕는 것은 빠른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이어질 수 있고, 스트레스 받는 일(들)로부터 반가운 휴식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감사의 호박에 중독된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한편 아이젠하워 매트릭스는, 즉시 만족스러운 것 대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우선시합니다.
아래는 작업의 우선 순위 수준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되는 네 개의 박스가 있는 아이젠하워 행렬의 그림입니다.
*융합두뇌대학교에서 다시 쉽게 풀어쓴 아이젠하워 매트릭스
아이젠하워의 의사 결정 매트릭스는 사람들이 ‘중요성’과 ‘긴급성’의 수준에 따라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도울 수 있습니다.
주변 환경 제약 설정
생산성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ADHD 극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즉, 산만함을 제한하고 유혹에 대한 ‘장벽’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지요.
*청소가 전부는 아니지만, 청소도 중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하는 동안 SNS는 꺼버리고, 업무용 메신저를 제외한 메신저는 로그아웃 시켜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업무용 연락이 개인 스마트폰으로 오지 않는다면, 스마트폰을 비행기모드로 바꿔 놓을 수도 있겠지요.
또한, 시각적 알림과 같은 신호를 설정해서, 간헐적으로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목표한 우선 순위를 자신이 준수하고 있는지 간헐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자의보다는 어느 정도 타의에 의해서 하는게 더 쉽긴 함 -_-a)
마감 직전까지 어떤 일에 집중하기 위해 기다리는 것은, 마지막 순간에 스트레스를 줄 뿐만 아니라 먹고 자는 것과 같은 다른 우선순위에도 영향을 주지요.
결국 이래저래 스트레스라는건데, 그럼에도 ‘회피’를 멈추고 단호한 결단을 통해 일단 ‘정면 돌파’를 하는게 심리적으로 더 나은 선택이 됩니다.
*집중을 잘 할 수 있는 환경 구성이 중요하다
구체적으로, 회피하고자 하는, 그러나 우선순위가 높은 작업이 있다면 “분산성 지연”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기간을 지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5분 동안 일에 집중한 다음 5분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것을 반복하는 것이지요.
*디지털 타이머 대신 모래시계를 활용할 수도 있겠다
이때 타이머를 설정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또는 잠깐 휴식을 취할 때, 1) 다른 관련 없는 활동들이 갑자기 급해 보이거나 2) 업무 우선순위 상 중요하지 않은 도움 요청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인의 업무적 부탁이 자기 능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것이고, 더 나아가 무언가 배움이 될 수 있다면, 자기 우선순위를 뒤로 하고서라도 타인을 돕고 싶은 어떤 욕망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욕망을 경계해야 합니다!
남을 돕고 감사한 마음을 주고 받는 것은 물론 가치가 높고 늘 실현/실천해야 하는 덕목일 수 있지만, 자기에게 주어진 우선순위를 망칠 수 있음을, 혹은 망치진 않더라도 엄청난 고통이 뒤에 따를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남을 도울 수 있는 방법에는, 고기를 직접 낚아주는 것이 아닌 낚는 법/기술에 대한 중요한 힌트 및 원포인트 레슨을 빠르게 주거나 혹은 대신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소개해줄 수도 있습니다.
*고기 낚는 법을 제대로 전수 받은 자
늘 타인을 돕되, 자신의 역할을 등한시하지 않는, 스마트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갑자기 떠오른 어떤 작업을 수행하는 대신, 노트에 해당 작업을 적어 두었다가 나중에 수행할 수 있음을 상기하고 현재의 우선순위 업무로 돌아가십시오.
우선순위가 모두 소진되면, 이후 메모한 내용들을 살펴보면서 실제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작업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남을 돕되, 휴식의 중요성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휴식을 취하지 않고 계속 이런 저런 일을 하다 보면, ‘번아웃’까지는 아니더라도 과도한 교감신경 흥분으로 불면증이 허덕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인적 네트워크 구축은 ADHD 극복에 큰 도움이 되는 방법이지만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태블로(Tableau)를 잘 다루지 못하는데, 태블로로 복잡도 높은 데이터 기반의 시각화를 해야 하는 우선순위가 생겼다고 합시다.
이때, 태블로 기능 및 코드 로직의 복잡도와 해당 툴을 잘 알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하여, 그렇지 않아도 게으른데 ADHD 증상이 도지거나 악화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크게 결심하고 우선순위를 깊게 판다고 해도, 삽질로 허비하는 시간들이 무수히 쌓일 수도 있겠죠.
물론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장기적으로는 삽질모아 전문가가 될 수 있겠으나, 문제는 단기 데드라인입니다.
즉, 시간 제약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태산으로 향하는 한 걸음 한 걸음은 물론 소중하다 – 데드라인으로 어택당하기(쳐mat기) 전까지는
대부분의 경우 주위에 도울 사람을 찾는게 쉽지 않겠지만, 평소 태블로를 잘 다루는 사람과 친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잘 구축해 놓았다면 큰 도움을 받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일방적으로 도움 만을 받기 위해 가식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은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인생 사 상부상조라고, 자신도 타인을 도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실제로 돕는 것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단, 타인을 돕는 데는 다양한 방법(론)이 존재하며,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론)을 취하면서도 타인에게 직·간접적으로 실질적 도움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다시 태블로 이야기로 돌아와서, 인적 네트워크 안에 있는 상대에게 도움을 요청했을 때 상대 입장에서 위에서 다룬 아이젠하워 매트릭스에 의거하여 당신을 제쳐 놓을 수도 있겠으나, 상대가 고기를 직접 낚아주진 않아도 낚는 법에 대한 힌트를 당신에게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상대 입장에서 힌트를 제공하는데 소모되는 뇌의 회전은 엄청난(?) 것일 수 있으나, 정작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 것이 보통일 것이기 때문이죠. (상대는 해당 분야 전문가니까?)
하루 7.5~8.5시간 수면의 필요성! 일단 잠을 잘 자자
ADHD를 앓고 있는 사람들은 종종 지정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오래 누워있어도 정작 잠이 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불규칙한 수면이 육체와 정신을 피곤하게 만들어 능률이 떨어지고 그저 쉬고 싶은 것이죠.
나름의 취침 스케줄을 세워,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또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것은 좋은 수면 전략 중 하나입니다.
문제는, 육체를 버튼 OFF시켜 바로 잠에 빠져들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스케줄대로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수면 몇 시간 전에..
담배, 카페인, 과식, 그리고 술을 피하는 것과 더불어 엄청난(?)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그것입니다.
*엄청나게 내달린 후 풀냄새를 맡으며 숙면을 취하는 말
과하지 않은 걷기 운동, 케바케(케이스바이케이스)이겠으나, 통상 1~2만보 정도 매일 걷는 것은 ADHD 증상을 가진 성인이 숙면을 취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심지어 횡단보도를 건너면서도 스마트폰만 쳐다보다가 신호등의 신호가 바뀌어 차들의 경적 소리에 화들짝 놀라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나마 화들짝 놀라기라도 한다면 다행인데, 신호가 바뀌었음을 알리는 큰 경적 소리에도 스마트폰 화면에서 시선을 떼지 않고 그대로 걷는 경우도 흔하죠. (매우 심각..)
‘스마트폰 중독’은 영어로 ‘smartphone addiction’이라고 하며, 여기까지는 보통 고개를 끄덕이시는데, ‘휴대폰이 없어지는 것에 대한 공포/두려움’이라는 뜻의 ‘nomophobia’라는 단어의 경우 처음 들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아래를 보시죠.
NOMOPHOBIA=NOMObile-phonePHOBIA
*출처: 네이버 영어사전
흔히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의 부작용으로 불면증 혹은 자야 되는 시간을 놓쳐 수면 부족으로 이어지는 현상을 꼽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사람들이 중독될 수 있는 ‘물질’과 ‘행동’을 개괄적으로 설명하는 미국 정신의학 협회의 공식 매뉴얼에서는 스마트폰 중독을 공식적인 중독으로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미국 정신의학 협회는 1844년 창립된 정신과 영역을 전문으로 하는 오래된 학회입니다.
*출처: 위키백과
디지털 네이티브를 포함한 전 세대에 있어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PC 중독이 정확히 어떤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지에 관한 연구는 아직 불충분하다고 합니다.
*출처: 위키백과
많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그럼에도 분명히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은 인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오프라인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으로 인해 사람 간 관계가 소원해지는 케이스도 흔하게 목격됩니다.
분명 같은 공간에서 대화를 하고 있음에도, 중요도를 스마트폰에 두어 흐리멍덩하게 스크린 터치를 하고 있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스마트폰 중독자들의 공통된 변명 중 하나는 “별로 중요하지 않은 대화인 줄 알았다.”라는 것이지요.
*차라리 둘 다 중독이면 최소한 싸우지는 않을지도?
많은 사람들은 잠에 들기 직전까지도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이것이 오히려 꿀잠으로 이어지는 케이스도 있지만 많은 경우 불면증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다음 날 스케줄이 없다면야 생활 패턴이 깨지는게 문제지 그냥 동 틀 무렵 혹은 동이 튼 후 피로감이 몰려오는 시점에 냅다 자버리면 그만이지만, 오전 스케줄이 있음에도 스마트폰으로 인해 자는 시간이 늦어지게 되면 결국 강제 기상으로 수면 부족이 발생해 몸에 무리가 가게 됩니다.
*수면 부족으로 인한 하품 시전
스마트폰은 배터리 관리(?)를 통해 연중 무휴 24시간 켜져 있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지요.
거실 TV는 끄더라도 스마트폰 화면은 계속 보고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화면을 들여다보면서도 전원을 충전하는 것은 기본이고요. (위험성 논란은 본 글에서 차치)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다 보면 도파민 급증 현상이 올 수 있는데, 사실 도파민은 기본적으로 우리 몸에서 어떤 즐거운 일이 일어날 때 분비되는 보상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휴식을 취할 때 스마트폰을 보는 것은 지구촌 국룰?
도파민은 요즘 나쁜 평을 받기도 하지만, 매우 중요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도파민이 급증하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잠재적으로 연인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날 때, 우리는 다시 도파민이 급증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패스트푸드에 비유하면서, 사람들이 패스트푸드 도파민에 감염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중독성 있는 패스트푸드 (도파민 상승)
*중독성 있는 패스트푸드 (마찬가지로 도파민 상승)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쾌락에 대한 갈증이 더 많은 스마트폰에의 시간 할애로 이어지면서 중독 문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죠.
스마트폰 메신저 앱으로 지인들과 농담 따먹기를 하는 것도 도파민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또한, 딱히 원하지 않는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업무적 대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어쩔 수 없이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발적인 사용과 비자발적인 사용의 총량은 어마무시한 사용량으로 귀결될 수 있다는 것이죠.
스마트폰의 자발적 사용과 비자발적 사용의 총량은 어마무시한 최종 사용량으로 귀결
이런 스마트폰 중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간헐적 단식”에 착안한 “간헐적 스마트폰OFF” 혹은 “간헐적 스마트폰 안보기”가 있습니다.
해결책: 간헐적 스마트폰 OFF 혹은 간헐적 스마트폰 안보기
*출처: 서울PN
위 기사와 같이 스마트폰을 “1주일에 1번 1시간 끄자”라는 운동이 오래 전 전개된 적도 있는데, 꼭 이에 따를 필요는 없으며 일단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추가로, “등굣길 오프(Off) 하굣길 온(On)”이라는 운동도 있었는데, 아무튼 각자에게 맞는 방식을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산책 등 걷기 운동을 하면서도 손에 스마트폰을 놓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구간을 정해서 ‘내가 저 구간에 도달할 때까지는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보지 않겠다. 대신 주변 경관을 즐기겠다.’라고 마음 먹고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입니다.
*스마트폰 안 보고 산책 즐기기를 시전 중인 두 사람
중요한 것은, ‘나는 원래 간헐적으로 스마트폰을 안 보는데?’라는 방어적 자세가 아닌,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에 대해 솔직해지는 것입니다.
남이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닌, 또 누군가 강제하는 것이 아닌, 자의에 의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 것이니까요.
진실되게 자신의 습관 및 해당 습관이 발생하게 된 이유를 분석하고, 추가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일 수 있는 타이밍을 포착해, 간헐적으로 스마트폰 전원을 아예 OFF 시켜놓던지 혹은 주머니나 기타 공간 등으로 치우던지 하는 실행력이 중요합니다.
이런 방법론은 최근 계속 유행 중인 “디지털 디톡스”와 일맥상통하는 것이지요.
*디톡스 음료
우리의 심신에서 디지털 독소를 빼자는 것이죠.
물론, ICT 및 AI 기술의 기하급수적 발전으로 온오프라인 통합이 일어나고 메타버스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는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계속 들여다 보는 것이 과연 ‘중독’이 맞는지, 아니면 단순히 새로운 공간에서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및 ‘삶/생활의 연장선’에 불과한지에 대한 논쟁이 무척 뜨겁습니다.
*증강현실/혼합현실
그러나 적어도 자신의 육체와 정신이 망가지는 느낌이 들거나 생활 패턴에 대한 근원적 죄책감이 있다면 해당 생활 패턴은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눈을 감고 마음의 소리를 진실되게 들어보자
죄책감 혹은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에 대한 직감은 ‘1) 단순한 착각 혹은 2) 잘못된 주입식 교육에 의해 세뇌된 마인드’가 아닌, 겪고 있는 해당 이슈가 “찐”일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한 마디로, 고쳐야 한다는 것이지요.
*고쳐야 할 대상과 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 펀더멘털의 변화로 라이프스타일 자체가 변하는 것이라면, 각 상황마다의 ‘건강한 삶’에 대한 합의된 정의가 있을 것입니다.
*야외에서 운동하는 것도 지나치면 중독이지만, 만약 적당하다면 현재 사회 관념 대비 “권장할 만한 것”으로 합의를 이루어 강력 추천·권장되곤 한다 (만약 위 상황이 메타버스라면 어떨까?)
무조건적으로 대중을 따를 필요는 전혀 없지만, 방어적 자세나 편협한 태도를 버리고 자신에게 진실된 마음으로 아래의 질문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짓 vs. 진실
‘나의 라이프스타일은 명백한 개선이 필요한가? 객관적으로 나는 심각한 중독 상태인가, 아닌가.’
자신의 양심 앞에 겸허한 자세로 임하면서, 만약 개선의 필요성이 절실히 느껴진다면 핑계·변명을 앞세우지 않고 즉각적 개선을 위한 행동 수정 방침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강력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