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트레칭을 얼마나 자주 하시나요?
스트레칭을 지속적으로 하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목, 어깨, 팔, 손, 등 등의 부위의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랜덤으로 그때그때 피로를 느낄 때 하는 것도 좋지만 계획을 세워 보다 규칙·적극적으로 하면 그 효과가 매우 크다고 합니다.
한편, 어느 12주간의 다리, 발목, 발 스트레칭 프로그램이 심지어 운동과 관련이 없는 부위에서도 혈관 기능 개선을 이끌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 프로그램은 단순히 부상 예방 등의 효과가 있는 것을 넘어서서 심혈관 건강 개선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경기 전후에 하는 스트레칭은, 더 나은 성과, 더 빠른 회복 및 부상 위험 감소를 위해 종종 권고 및 시행되었는데, 본 연구를 통해 꾸준한 스트레칭이 혈류를 증가시키고 동맥의 경직성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심장병과 당뇨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훨씬 더 큰 건강상의 이점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연구진은 무작위로 자원봉사자 39명을 3개 그룹에 배정했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12주간의 프로그램에서, 일주일에 5번 40분씩 양 다리, 발목, 발 스트레칭을 했습니다.
제가 만약 본 실험에 참가했다면 바로 이 첫 번째 그룹에 배정되어 다함께 스트레칭을 할 기회를 얻었다면 좋았겠네요.
40분 스트레칭이면 짧은 시간이 아닌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 그룹은 몸의 오른쪽 부분만 20분 동안 했습니다.
대조군은 전혀 스트레칭을 하지 않았습니다.
연구팀은 초음파와 기타 기법을 이용해 스트레칭 요법 전후의 39명 참가자 전원의 혈류, 동맥 경직성, 혈압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는 예상 밖이었습니다.
12주 후 스트레칭 그룹에 속한 사람들은 하퇴부와 상완부의 혈류량이 증가하고 동맥 경직이 감소했습니다.
즉, 허벅지, 무릎, 팔 동맥에서 혈류량이 크게 증가한 반면 혈압과 동맥 경직은 감소했습니다.
연구원들은 두 가지 스트레칭 그룹에서 모두 신체 전체에 걸쳐 혈관 기능이, 심지어 스트레칭 운동에서 영향을 받지 않는 부분의 동맥에서도 향상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연구원들은 스트레칭 그룹의 발목과 무릎 관절 운동 범위가 상당히 개선되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대조군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을 중단한 지 6주 만에 혈관 기능이 원래 수준으로 되돌아가서 스트레칭을 중단했을 시 그 효과가 지속되지 않는다는 점도 함께 밝혀졌으며 이 연구는 생리학 저널에 발표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본 연구는, 중도에 그만두지 않는 꾸준한 스트레칭이 심혈관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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