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슬랙(slack)이 매우 핫합니다.
2020년 9월 4일 현재 기준, 아마 스치듯 들어보셨거나 아예 처음 듣는 경우가 많으실텐데..
슬랙은 슬랙 테크놀로지스(Slack Technologies)라는 회사가 만든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팀 협업용 툴입니다.
지난 2019년 4월 말 경 IPO (Initial Public Offering) 대신 DPO (Direct Public Offering)를 했고, 현재 나스닥에서 핫하게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장내에서 공개적으로 거래가 가능해진 시점 대비 아직 상당히 초기인데요, USD 20~40을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훗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슬랙이 그랬었던 말이야? 헐' 하실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슬랙은 과연 무엇인가!
온라인 채팅방, 메신저 톡방(1:1챗, 단톡방 등) 등을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운데...
슬랙은 쉽게 말하자면 일종의 톡방(채팅방) 서비스로, IBM, 월마트, 나이키, 이베이, 링크드인, 쿠팡, 우버, 페이팔 등 많은 기업들이 주 업무용 도구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어떤 회사는 업무 시간 중에는 거의 하루종일 마치 이메일 송수신에 민감도를 높이듯 슬랙과 붙어산다고 보시면 됩니다.
2020년 9월 기준 슬랙 CEO인 스튜어트 버터필드는 슬랙이 이메일을 대체토록 하겠다는 생각을 밝혀왔고, 적지 않은 회사에서 비록 100% 이메일을 대체하진 않아도 상당 부분 슬랙이 그 비중을 높이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채널(일종의 업무용 단톡방)과 1:1 다이렉트 메시지가 구분되어 있고 원하는 톡방의 알림만 수신할 수 있는 기능 등이 핫한데요, 일종의 보이스톡 서비스인 슬랙콜은 송수신 안정성이 뛰어나 내부 전배 (internal transfer) 인터뷰에 실질적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차별화되는 점은, 한 회사가 슬랙에 가입하면 해당 회사 소속 직원들은 계정/아이디 검색이나 초대를 통해 자유롭게 서로 간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파일, 이미지, 영상 전송 등을 채팅방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은 다른 서비스와 유사합니다.
슬랙과 비슷한 서비스로 늘 대두되는 것이 줌(zoom)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Teams) 등이 있는데요, 관련해서는 아래 2편에서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슬랙 분석 2편(끝): 도대체 슬랙이 뭐길래... Slack FAQ (많이 하는 질문)]
convergencebrainuniversity.tistory.com/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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