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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랙과 함께 항상 회자되는 줌, 팀즈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줌은 일상 업무에서의 텍스트 위주의 채팅 기능보다는 화상 회의에 포커스가 맞춰져있고, 팀즈는 둘다에, 슬랙은 전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가끔 줌은 누구꺼냐는 질문이 있는데... 2020년 9월 현재 기준 줌은... 줌껍니다. (정확히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향후 언제가 되었건 M&A가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 (출처: 위키백과)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은 나스닥에 상장한 테크 유니콘 기업답게 2020년 9월 현재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미국의 기업으로 소개가 되고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은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을 실질적으로 중국계 기업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팀즈는 누구꺼냐는 질문도 많은데, 팀즈는 MS껍니다. 확장성이 높으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출처: 위키백과)

 

 

 

전문가들에 따르면, 하루 8시간을 기준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무직에서 회의 비중보다는 이메일, 메신저 등 비회의성 온·오프라인 커뮤니케이션이 더 큰 시간 비중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물론 업무적 대화는 모두 회의가 아니냐, 조금더 공식이 있고 덜 공식이 있을뿐... 이라는 주장도 있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둘을 나누는 관점을 그대로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더 적은 시간 차지에도 불구하고, 비회의성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계속 있어왔기에 특별한 것이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반면, 원격근무 활성화에 있어서 현재 시점 더 절실한 툴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줌 등의 화상회의 툴이라는 분석 또한 존재합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원격 100%를 가정했을 때 기존 대비 "완전에 가까운 대체제"만 절실한 것이 아니고 (예를들어 오프라인 회의가 없어졌을 때 온라인 회의), 기존부터 쭉 해오던 것을 이제는 정말 그것만 해야하기에 잘 해야 할 때 그 절실함이 증가하는 슬랙이나 기타 사내 메신저 같은 것들도 있다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몇 가지 FAQ를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Q1. 화상회의도 전부터 쭉 있지 않았나요? 전에도 오프라인에서 방 잡고 회의할 때도.. 멀리 떨어져 있거나 재택 하시는 분들은 줌으로 들어오시던데요?

 

A1. 그렇습니다. 전에도 있어왔지만, 극단적으로 원격 100%를 가정한다면 "업무 보완적 기능"에서 "비즈니스 생존을 위한 필수 기능"으로 지위가 상향될 수는 있습니다.

 

Q2. 슬랙으로 화상회의를 안(못) 한다면..... 좀 반쪽짜리 아닌가요?

 

A2. 슬랙이 아마존 Chime이나 MS 팀즈 등과 연계하여 해당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지 혹은 화상회의 툴을 확보하고 있는 다른 회사를(에게) 추후 M&A 할지(당할지) 등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단, 비즈니스를 영위하는데 있어서 화상회의의 중요도를 어느 정도로 볼지, 즉 50%인지 80%인지 20%인지 등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다고 합니다. 즉, 정확히 "반쪽짜리"가 맞냐, "슬랙은 꽤나 괜찮은 90%짜리 아니냐" 등의 논의는 계속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슬랙 테크놀로지스 측에서도 해당 부분을 명확히 인지하고 계속해서 협업 등 대처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Q3. MS 팀즈가 짱 아닌가요? MS는 시장 지위가 있고 돈이 많은데, 마음만 먹으면 팀즈를 최고로 만들 수 있는거 아닌가요?

 

A3. 팀즈 매니아들이 많고 실제로 많은 회사에서 팀즈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O365와 더불어 패키지로 제공되고, 직원들의 사용량이 늘어날수록 비용을 다르게 지불하는 방식 등 많은 프라이스 컨트랙 패키지가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 비단 팀즈뿐만 아니라 회사가 돈이 많다고 무조건 최고의 UX·UI 툴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며 활발한 M&A를 통해 순식간에 특정 툴의 사용성이 증가하는 케이스는 많기에 MS가 현재 기준 압도적으로 유리한 지위인 것은 맞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Q4. 슬랙을 인수합병 하려는 회사가 있나요?

 

A4.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아마존, MS, 세일즈포스, 페이스북 등이 대표적으로 거론되긴 합니다.

 

Q5. 슬랙 말고 그냥 이메일 쓰면 안 되나요?

 

A5. 슬랙 경험자들에 따르면, 이메일은 좀 더 공식적인 느낌이 있으며 뭔가 상대방이 한 발언의 증거(에비던스)를 남기거나 CC에 영향력 있는 인물을 넣어 업무에 있어 수신인에게 압력을 넣거나 혹은 포워딩으로 기존 증거물(?)에 덧붙여 어떤 뜻(?)을 펼치려고 한다면, 반면 슬랙은 편하게 heads-up을 주거나 좀더 자유롭게 업무 대화를 하기에 용이하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상대가 듣도보도 못한 어떤 업무에 대해 포문을 열고자 할 때 갑자기 이메일로 쑥 밀고 들어가면 트러블이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해 슬랙으로 스며들듯 가볍게(?) 먼저 말문을 열고 1차적 협의를 한 뒤 이메일로 옮겨가면 좀 더 일하기 수월하다는 많은 이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뭘 보고 있는걸까

 

 

Q6. 그냥 기존 사내 메신저랑 같은 기능 아닌가요?


A6. 같다는 사람도 있고 아니라는 사람도 있는데, 슬랙의 상대적 채택율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만,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Q7. 슬랙도 화면 캡처하면 에비던스 아닌가요?

 

A8. 네 맞습니다. 어떤 회사는 보안성/비용 등 이슈로 특정 기간이 지나면 휘발성으로 대화가 날아가게도 합니다만, 굳이 에비던스로 쓰고자 한다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사용자 행태 분석 결과 이메일 대비 에비던스로 활용하려는 의도성이 훨씬 더 적다고는 합니다.

 

2편 끝. (3편은 없습니다)

 

[슬랙 분석 1편: 도대체 슬랙이 뭐길래... Slack FAQ (많이 하는 질문)]

convergencebrainuniversity.tistory.com/334

 

슬랙 분석 1편: 난리 난 슬랙 테크놀로지스! Slack FAQ (많이 하는 질문)

요즘 슬랙(slack)이 매우 핫합니다. 2020년 9월 4일 현재 기준, 아마 스치듯 들어보셨거나 아예 처음 듣는 경우가 많으실텐데.. 슬랙은 슬랙 테크놀로지스(Slack Technologies)라는 회사가 만든 클라우드��

convergencebrainuniversit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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