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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 컴퓨터과학, 정보통신학 등을 전공하지 않아도, ICT 기술의 눈부신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뉴스 기사나 매거진 및 기타 매체에서 컴퓨터 기억장치 용량이나 호출 시간의 빠르기 정도를 표현하기 위해 아래 단위를 사용하는 것을 점점더 자주 접하게 될 수 있습니다.

 

출처: 방송통신대학교

 

우선, 급하신 분들은 위 표를 활용하십시오.

 

먼저 기억장치 용량의 단위는 KB, MB, GB, TB, PB 등을 사용합니다.

 

 

 

사실 KB, MB, GB, TB, PB의 경우 컴퓨터나 스마트폰 및 외장하드.. 혹은 플래쉬메모리(USB 등)나 클라우드 등을 이용하기 위해 자주 접하게 되므로 용어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덜 한게 사실입니다.

 

뒤로 갈수록 각 단계마다 "2의 10승"을 곱한 것 만큼 커지는데, 정확히는 "2의 10승 = 1,024"이지만 편의상 많은 이들은 그냥 1,000씩 커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호출 속도의 경우 msec, µsec, nsec, psec 등을 사용합니다.

 

 

뒤로 갈수록 각 단계마다 "2의 10승 분의 1 [= 1 / (2의 10승)]"을 곱한 것 만큼 빨라지는데, 정확히는 "2의 10승 분의 1 = 1 / 1,024"이지만 편의상 많은 이들은 그냥 1 / 1,000씩 빨라진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가끔 호출 속도 계산에서, 숫자가 작아질 수록 왜 빠른거냐, 숫자가 커져야 빠른게 아니냐 라고 질의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쉽게 생각해서 100초보다는 10초가 빠르고, 10초 보다는 1초가 빠르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즉, 당연한 소리일 수 있지만, 빠르기를 표현하는 단위는, 숫자가 작아질수록 빨라집니다.

 

1초보다는 0.1초가 빠르고, 0.1초보다는 0.01초가 빠르고, 0.01초 보다는 0.001초가 빠릅니다.

 

마지막에 표현된 0.001초에 대한 분수 표현은 "1/1000" 즉, msec에 근접한 수입니다.

 

가끔 단순 시험 대비를 위한 암기법을 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더 효율·효과적인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아래의 방법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억장치 용량 단위]

kmgtp => 칼매기털뽑

※시작인 "칼"은 1,024 (혹은 편의상 1,000). 이후 10^3 (10의 3승), 즉, 1,024 (혹은 편의상 1,000) 씩 곱해나감

 

[호출속도 빠르기 단위]

mµnp => 먼뽑 ("먼저뽑"의 준말. 즉, 당신 먼저 뽑으시오의 준말)

※시작인 "ㅁ"은 1/1,024 혹은 편의상 1/1,000. 이후 1/(10^3), 즉, 1/1,024 (혹은 편의상 1/1,000) 씩 곱해나감. µ를 편의상 그 생김새를 놓고 알파벳 u의 발음으로 대체했지만, 실제로 µ는, u가 아닌 "마이크로"임에 유의

 

처음에는 '뭐야... 암기법이 오히려 더 복잡하잖아' 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익히면 제법 쓸만하다는 피드백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열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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