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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스터디카페라는 곳을 방문한 후기를 포스팅할까 합니다.

먼저 이 글은 홍보 목적이 아닌 '내 돈' 주고 필요에 의해 방문한 후기이므로 브랜드명이나 구체적 위치는 생략하겠습니다.

 

점심 시간을 이용해 산책을 했는데 봄이 만연해서 푸른 자연과 더불어 화창한 햇살이 저를 반겨주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예쁜 꽃과 더불어 평화롭고 따뜻한 햇살이 가득합니다.

 

말이 점심이지, 계속 일하느라 오후 3시경이었네요.

 

 

평화롭고 한적한 동네도 좀 걷다가...

 

 

오후 늦게 팀즈로 화상회의 일정이 잡혀 있어 늦은 점심을 먹은 뒤 귀가할까 하다가...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다른 방법을 모색해 봤습니다.

 

일반 카페로 가기에는 회의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어렵고.. 그래서 방문한 곳이 바로 스터디카페!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 처음에는 출입 자체를 할 줄 몰랐지만 키오스크를 만지다가 뒤에 사람이 오면 몇 번을 먼저 하시라고 양보하고 사람 없으면 다시 연구하고 하면서 드디어 결제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사실 이게.. 일반석 결제면 그리 어렵지 않은데, 미팅룸은 2개 밖에 없어서 누가 쓰고 있는지 아닌지가 한 눈에 안 들어왔고... 일반 예약으로 들어가서 미팅룸을 터치하면 결제가 불가하다 나오는지라 처음에는 좀 헤멨습니다.

 

알고보니 미팅룸 예약은 처음부터 미팅룸 카테고리로 들어가야 결제가 가능했습니다. (워낙 카테고리가 많고, 일반 예약으로 들어가도 미팅룸 터치가 가능해서 뭐지 싶었죠)

 

또 한 가지 문제는, 위에 언급했다시피 폐쇄형(?) 미팅룸은 단 2개뿐이였던지라, 화상회의를 해야 하는 입장에서 일반석을 앉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이미 누군가 쓰고 있었던 한 곳은 제끼고 굳이 의자 8개짜리 미팅룸을 2시간 예약해서 꽤 금액이 나왔다는 것인데.. 회의 시간이 임박했기도 했고 그냥 경험값이라고 생각하고 결제를 진행했습니다.

 

 

노트북에 위 사진에 보이는 선을 연결하면 큰 모니터에 화면이 나왔고, 바로 아래 코드를 꽂을 수 있는 곳이 2개가 있어서 하나는 노트북에 하나는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충전을 했습니다 ㅎㅎ

 

반대편 벽에는 에어컨이 있어서 에어컨도 작동시켜서 굉장히 쾌적했습니다. 의자나 책상도 새거 같았습니다.

 

특이점이라면 곳곳에 CCTV가 있어서 모니터링이 굉장히 빡센(?)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무인인지라 투자자(주인?) 입장에서는 필요한 조치일 수 있겠죠.

 

 

잠시 밖에 나와서 구경을 좀 하다가 아이스 아메리까노를 만들었는데... 얼음 보관기가 아래에 있어서 따로 퍼서 담았고 위 사진처럼 커피머신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아래 영상으로 커피 제조하는 과정을 잠깐 담아봤습니다.

 

 

회의는 잘 마쳤고, 꽤 값진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이용한 미팅룸 말고 건너편에 굉장히 프라이빗하고 모던한 1인석이 꽤 있었고.. 또 다소 넓은 테이블을 쓸 수도 있었는데 언제고 다시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좀 생동감 넘치는 것을 좋아하고 해당 환경에서도 커널형 이어폰 하나면 집중을 굉장히 잘 하는 편이라 집 외에 공부나 일하는 장소를 찾을 때에는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나 개인 카페 중에 한적한 곳을 우선순위로 놓는 편인데 (물론 주문을 시키기도 꽤 시키고), 이번에 스터디 카페를 처음 방문하면서 굳이 화상회의를 하는 것이 아니면 일반석도 워낙 모던한지라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아무튼 좋은 경험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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