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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위주의 식단을 꾸준히 유지하면 가끔 고기와 유제품을 먹더라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100% 채식주의의 건강상의 이점에 흥미를 느끼면서도 고기나 치즈를 평생 포기하지 않으려 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일 것입니다.

 

 

최근 고혈압 저널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100% 채식을 하지 않더라도 대부분 야채를 기반으로 하는 식단은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심장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데 충분하다고 합니다. (물론 그럼에도 많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100% 현미밥·채식이 혈압 건강에 있어서 더 강력한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워릭 대학의 연구원들은 다양한 식물성 식단에 대한 41개의 이전 연구를 검토했습니다.

 

워릭 대학교

 

그들은 조사된 모든 100% 야채 혹은 야채 위주의 식단이 참가자들에게 건강상의 혜택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즉, 비록 여전히 가끔 고기와 유제품이 식단에 껴있더라도 이런 혜택은 유효했다는 것입니다.

 

식물성 식품이 풍부한 식단은 심장에 좋다는 증거가 확고하며, 이것은 7가지 종류의 식물성 식이요법 분석에 기인합니다.

 

 

100% 채식, 야채가 풍부한 북유럽 식단, DASH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 고혈압 방지를 위한 식사 접근법) 등 다양한 식단의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다소 동물성 식품을 소비한다 하더라도 채식에 강한 중점을 둔 야채 위주의 식사를 한 참여자들의 혈압 건강이 100% 채식을 한 참여자들에 버금가게 좋게 나왔다고 합니다.

 

이것은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의 이점이 반드시 모든 동물성 식품을 100% 제거하는 것에 의존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혈압 건강은 플라보노이드와 질산염을 함유한 식물 기반의 음식을 많이 먹는 것과 관련이 있으며, 이는 잠재적으로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류를 개선하며 내장 마이크로바이옴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자들은 이론화했습니다.

 

 

식물에 기초한 식단은 또한 대부분의 다른 식단에 비해 나트륨, 즉 소금이 더 적게 함유되어 심장병과 같은 건강 위험 감소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식물이 풍부한 식단이 혈압을 얼마나 낮추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몇몇 이들을 제외하고는 엄격한 채식주의 식단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고수하기가 더 힘들다는 증거가 많기 때문에 위의 연구 결과는 그 의미가 크다고 합니다.

 

 

대부분 식물에 기반한 식단은 더 많은 야채, 과일, 전곡류, 콩류를 식단에 포함하는 것이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장기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합니다.

 

 

본 연구의 주 저자인 워릭 대학 조슈아 깁스는, 연구 결과가 혈압의 감소와 개선을 위해 동물성 식품의 완전한 박멸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발견이라면서 본질적으로 식물을 위주로 하는 식단으로의 어떤 변화도 혈압 건강에 이득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결국, 야채 섭취의 "정도성의 문제"로 귀결될 수 있는데, 100% 채식을 고수하지 못했을 때 완전히 혈압 관리 식단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 다시 야채 섭취를 늘리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쪽으로 유연하게 건강한 식단 관리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는 면에서 본 연구 결과는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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