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2운영자 특이두뇌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기생충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가장 익숙한, 대표적 4가지 기생충으로는 십이지장충, 회충, 요충 및 촌충이 있을 것입니다. 각각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아래 ===
우선 십이지장충은 사람 창자에 살다가 배설물을 통해 밖으로 나와 알을 깝니다. 이후 흙에서 버로우(borrow) 타다가 흙에 접촉하는 사람의 몸으로 들어옵니다.
회충은 왕꿈틀이처럼 생겼습니다. 회충은 알을 과일, 채소에 까댄 뒤 사람 몸에 들어오는데, 눈, 코, 귀 뿐 아니라 물가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의 요도로도 들어오는 무서운 아이입니다. 최대 2-3m까지 자란다니 엄청나죠? 회충은 물줄기를 힘차게 거슬러 오를 수 있는 능력자(?)이기도 합니다.
요충은 한국에서 가장 감염사례가 높은 아이인데, 항문을 가렵게 만드는 바로 그 아이입니다. 특히, 요충은 어린 아이들에게 흔히 발견되는데, 보통 항문이 가려운데 창피해서 말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들이 그곳을 빈번히 긁고 있지는 않은지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단, 항문 소양증으로 인한 가려움일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서 진단받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하얗고 가느다란 요충은 항문 주위에 서식하며 특히 밤에 항문 밖으로 기어나와 알을 까는 둥 활동이 왕성합니다.
- 구충제를 먹어도, 요충이 알을 까놓고 죽었을 경우 알에서 다시 요충이 나오므로 약 일주일 후 다시 1알을 복용할 수도 있겠으나, 의사·약사와 상담 후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촌충은 날고기 (날생선, 날돼지고기, 날소고기) 등을 통해 감염이 되는 녀석입니다.
한국은 1960년대 이후 적극적으로 구충 정책을 추진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대표적인 것으로 채변봉투를 통한 검진, 주기적인 구충약 복용, 인분 거름으로 안 쓰기 등이 있습니다.
기생충 감염 예방방법으로는 크게 다음 다섯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생으로 된 음식 자제하기
둘째, 손발 깨끗하게 씻기
셋째, 구충약 주기적으로 챙겨먹기 (1년 약 4알)
넷째, 채소, 과일 먹을 때 깨끗하게 씻기
다섯째, 항문이 가려우면 긁고만 있지 말고 구충약 먹기
(단, 항문 소양증일 수 있으므로 병원 방문)
구충약(회충약)을 복용하면 안되거나 주의해야 하는 경우로는 아래가 있습니다.
- 임산부, 수유부 및 만 2세 이하 유·소아는 구충약을 복용해서는 안되며, 간이 안 좋은 사람의 경우 반드시 의사·약사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회충약 복용 양·빈도는 FM대로라면, 회충약을 1년에 2회, 감염되기 쉬운 봄·가을에 복용하되 6개월 이상 간격을 둡니다. 단, 경우에 따라 (아래 참조) 최대 약 4회 복용할 수 있으나,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의사·약사와 상담 후 복용량과 복용 빈도를 결정해야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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