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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벅 케이크(케익/케잌) 맛 비교를 해보겠다. 참고로 내돈내산이다.

 

보통 이런 맛 비교를 할 때는 사진을 찍어 올려야 하는데 애당초 블로그 글을 쓸 목적으로 먹은게 아니라 딱히 사진 자료가 없음을 양해바란다.

 

케이크 사진이 없어 케이크 포장박스 사진이라도 올린다

 

꼭 글 쓸 목적이 아니어도 사진을 즐겨 찍는 편인데, 하여간 이번엔 없다.

 

오늘 비교 대상은 2개 케이크인데,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 vs 클래식 피스타 케이크이다.

 

지난 출시 이후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는 한 20번 먹었나?

 

상당히 자주, 많이 먹었고,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딱 2번 먹었다.


1.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

 

일단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는, 미친 수준의 아주 맛있는 맛이다.

 

개개인의 기준이 다르겠지만, 필자에겐 많이 달지 않았고, 고소하며 극강의 맛있음이 느껴졌다.

 

피스타치오 맛이 강렬하진 않지만 잘게 으깨진 것이 간간이 뿌려져 있어 고소함 기반의 감칠 풍미를 전한다.

 

빵 자체도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크림도 마찬가지이다.

 

신기한 조화인데, 다이어트 측면에서 분명 다른 케이크보다 덜 부담스러운데 상당히 맛있다.

 

처음 먹으면, 어떻게 이렇게 케이크가 맛있을 수 있나 싶을 정도랄까. (사람마다 개인차 있음에 유의)

 

2.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

 

스노우 딸기 생크림의 경우, 우리에게 익숙한 생크림 케이크 맛이다.

 

사실 먹음직스러워 보여서 상당히 기대했는데, 딱 기대만큼 맛있는, 좋은 퀄리티의 맛이었다.

 

독자: "환장할 레벨은 아니었다는 말씀이신가요?"

필자: "맛있었고 고퀄이었지만 환장할 레벨이라고 느끼진 않았어요."

독자: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는요?"

필자: "환장할 레벨 언저리? 그 직전 정도? 진짜 맛있었습니다."

독자: "느낌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는 위에 딸기가 3개 놓여져 있고, 빵과 빵 사이 슬라이스 딸기도 있다.

 

한 입 크게 먹으면 매우 맛있다.

 

풍미가 고급스러운 느낌도 좀 있다.

 

딸기를 좋은거 쓰는 느낌? (케이크 바이 케이크인지 아니면 상향 평준화인지 직접 검증한게 아님에 유의. 필자는 2번 모두 좋은 딸기를 접했음)

 

다이어트 관점에서는, 클래식 피스타치오보다는 조금 더 맛이 강해서 살짝 더 부담스러웠다.

 

개인적으로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가 압도적으로 맛있어 최근 많이 먹긴 했으나 너무 많이 먹었는지 물렸는데, 오늘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를 두 번째로 먹어보니 오호 오늘만큼은 이게 더 맛있게 느껴지더라.

 

그날 그날의 컨디션, 혹은 각자 취향에 따라 어느게 더 낫냐가 판가름 나지 않을까 싶다.

 

유행어 "그때그때 달라요~"랄까.

 

두 케이크 모두 1, 2위를 엎치락뒤치락 할 정도의 맛있음이라 보면 되는데,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는 현재 물린 상태임에도 넘사벽의 맛있는 느낌이 확실히 있다.

 

아마 처음 접하면 더더욱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정해본다.

 

지극히 필자의 개인적 의견/취향이지만, 굳이 점수를 주자면 아래와 같다.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를 수 있으니 단순 참고만 하시길.

 

클래식 피스타치오 케이크: 100/100
스노우 딸기 생크림 케이크: 9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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