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코엔자임 Q10(CoQ10) 은 무엇인가요?
CoQ10은 신체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물질로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저장되는 화합물입니다.
미토콘드리아는 에너지 생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미토콘드리아는 활성산소가 야기하는 노화 및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질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코엔자임Q10 생산량은 나이가 들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많은 현대인들은 영양제 형태로 코엔자임 Q10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엔자임 Q10은 우리 신체 내에서 몇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CoQ10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세포가 에너지를 생성하도록 돕는 것 입니다.
이 물질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은 항산화제 역할입니다.
사람이 숨을 쉬고, 걷고 하는 모든 일상 행동은 활성산소라는 노폐물을 만들어 냅니다.
신체 내 활성산소가 과다하게 분포하면 산화손상으로 이어져 세포의 정상적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CoQ10은 신체의 모든 세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심장, 신장, 폐, 간 같은 에너지 수요가 가장 많은 장기 기관에 제일 많이 분포하고 있습니다.
코엔자임 Q10의 효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2020/08/26 - [건강뷰티생활정보/식품+비타민] - 모르면 멘붕! 항산화제 코엔자임Q10의 효능과 부작용 | 복용법
1. 스타틴(Statin) 약물 복용자의 CoQ10 복용량
스타틴은 심장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약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사용됩니다.
스타틴은 심각한 근육 손상이나 간 손상과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스타틴은 또한 CoQ10을 형성하는데 사용되는 메발론산(mevalonate)의 생산을 방해합니다.
이는 혈액 및 근육조직 내 CoQ10 수치를 현저히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CoQ10은 스타틴 약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근육통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스타틴 약을 복용하는 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0일 동안 매일 100mg의 CoQ10을 복용한 환자의 75%가 스타틴 관련 근육통이 효과적으로 감소했습니다.
스타틴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CoQ10 일일 복용량은 30–200mg 입니다.
2. 심장병 환자의 CoQ10 복용량
심부전이나 협심증 같은 심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CoQ10 보충제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심부전 환자에 대한 13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하루 100mg의 CoQ10을 섭취한 사람들은 심장의 혈류가 개선되었다고 답했습니다.
CoQ10은 심장근육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생기는 질병인 협심증과 관련된 통증을 줄이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게다가 코엔자임 Q10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를 낮추는 등 심장병 위험 요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심부전이나 협심증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CoQ10 일일 복용량은 60–300 mg 입니다.
3. 편두통 환자의 CoQ10 복용량
코큐텐을 단독으로 복용하거나 마그네슘 등 다른 영양소와 함께 사용하면 편두통 증상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코엔자임 Q10은 활성 산소로 인한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두통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5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3개월의 연구는 하루에 400mg의 코큐텐을 투여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편두통의 빈도, 심각도, 지속시간에서 상당한 감소를 경험했음을 밝혔습니다.
편두통 환자의 경우 CoQ10 일일 복용량은 300~400mg 입니다.
4. 노화 방지를 위한 CoQ10 복용량
앞서 말했듯이 신체의 CoQ10 생산량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줄어듭니다.
다행히도 CoQ10 보충제로 이 수치를 높이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도 있습니다.
CoQ10 수치가 높은 노인들은 신체활동이 활발하고 산화스트레스가 낮아 심장질환과 인지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CoQ10 보충제는 노년층의 근력, 활력, 신체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화를 방지하기 위한 CoQ10 섭취는 하루 100~200mg이 적당합니다.
5. 당뇨병 환자의 CoQ10 복용량
산화스트레스와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는 모두 당뇨병과 당뇨 관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은 CoQ10의 수치가 낮을 수도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CoQ10이 활성산소의 생산량을 줄여줄 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력을 향상시키고 당뇨가 있는 사람들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연구 결과 하루 100mg의 CoQ10을 투여받은 혈당, 산화스트레스, 인슐린 저항성이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당뇨 환자들의 경우 하루 100~300mg의 CoQ10 복용량이 적당합니다.
6. 불임 환자의 CoQ10 복용량
활성산소 인한 산화 스트레스는 정자와 난자에 악영향을 끼치는 불임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단적인 예로 산화 스트레스는 정자 DNA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잠재적으로 남성의 불임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CoQ10은 남성과 여성 모두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식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습니다.
하루 200~300mg의 코큐텐 보충은 불임 남성의 정자 농도, 밀도, 운동성을 개선시킨다고 합니다.
여성도 코큐텐을 섭취하면 난소 반응을 자극하여 생식력을 향상시키고 난소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 100–600mg의 CoQ10 섭취는 불임 환자들의 생식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7. 운동 선수의 CoQ10 복용량
CoQ10은 에너지 생산에 관여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운동선수들은 코큐텐을 자주 복용합니다.
CoQ10 보충제는 심한 운동으로 인한 염증을 줄여주며 신체 회복 속도를 높여줍니다.
운동 선수의 경우 하루 300mg의 코큐텐을 복용하면 염증 감소와 운동 성과를 높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합니다.
8. 코엔자임 Q10의 부작용
CoQ10은 하루에 1,000 mg 이상의 매우 높은 선량을 복용해도 크게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는 안전한 물질입니다.
그러나 합성 영양제에 민감한 일부 사람들은 설사, 두통, 메스꺼움, 피부 발진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습니다.
코큐텐을 취침시간에 섭취하면 불면증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아침이나 오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CoQ10 은 혈액 희석제, 항우울제, 화학요법 약물을 포함한 몇몇 일반적인 약물과 의도하지 않은 반응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에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코큐텐 복용 전에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또한 코엔자임 Q10은 지용성 물질이므로 지방질이 함유된 식사와 함께 섭취할 때 더 잘 흡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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