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멘붕! 프리바이오틱스 VS 프로바이오틱스 차이

 1.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 차이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는 둘 다 장 건강 식품으로 각광받는 물질입니다.

 

이 둘은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각각 다른 역할을 하고 있는 별개의 물질입니다.

 

인체의 장 내에는 수많은 박테리아들이 서식하고 있는데,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는 그 중에서도 소화를 돕고 장 속 환경을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착한” 미생물을 지칭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김치 같은 발효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며 내장 기관 뿐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관련있는 “유익균” 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prebiotocs)는 이러한 유익균들이 먹는 “밥” 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인간이 소화시킬 수 없는 탄수화물(대부분 섬유질)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내장에 서식하는 유익균(프로바이오틱스)는 이 섬유질(프리바이오틱스)를 먹고 신체에서 많은 중요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균형 있게 섭취하면 장내 미생물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장내 미생물이 건강에 유익한 이유

 

소화기관에 서식하는 “착한” 박테리아인 유익균은 해로운 박테리아와 곰팡이들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2013년 연구에 따르면 장내 유익균들이 면역 체계 기능과 우울증을 개선하며 비만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사실은 이 유익균들 중 일부는 비타민 K와 짧은사슬지방산(SCFA)를 형성한다는 것 입니다.

짧은사슬지방산(SCFA)은 결장에 서식하는 세포들의 주요 영양 공급원입니다.

 

SCFA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신체에 해로운 물질을 예방할 수 있도록 내장 장벽을 강화하고 염증과 암 발생율을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물질입니다.

 

 

3. 음식과 장내 미생물의 관계

 

우리가 매일 섭취하는 음식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고당분 및 고지방 식단은 장내 박테리아 균형과 인슐린 저항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연구된 바로는 체질량지수(BMI)와 장내 유해균의 개체수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에 복용한 항생제가 특정 유형의 박테리아 개체수에 영구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살충제 처리가 된 식품은 장내 박테리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지만 이에 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4. 프리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음식

 

프리바이오틱스는 야채, 과일, 콩류에서 발견되는 섬유질의 일종입니다.

사람은 이런 종류의 섬유질을 소화할 수 없지만, 장내 박테리아는 그것들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섬유소는 유익한 박테리아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신체가 건강한 소화력과 면역 기능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프리바이오틱스 함량이 높은 식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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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bean)류
- 귀리
- 바나나
- 딸기류
- 아스파라거스
- 민들레의 어린 잎
- 마늘
- 부추
- 양파

 

5.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된 음식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구르트, 김치 등 발효식품에 주로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은 발효식품의 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 사워크라우트(양배추를 절여 발효시킨 독일식 김치)
- 김치
- 콤부차 티(발효차)
- 케피르(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의 발효 유제품)

- 피클 절임

- 기타 절인 야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