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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워터를 걸레 빤 물 향이 난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특유의 달달함, 시원함 및 건강상 이점으로 좋아하는 사람들 또한 전세계적으로 매우 많습니다.

 

그렇다면 코코넛 워터의 효능과 부작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스테드패스트 뉴트리셔니스트 설립자이자 인도의 영양학자 아만 퓨리씨는 코코넛 물이 안전하고 영양소가 풍부하며 몸에 수분을 공급하는 좋은 방법으로 간주되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열대 기후 야외에서 맛볼 수 있는 극도의 시원한 코코넛 워터는 사실 꿀맛이다 (단, 사람마다 취향 갈림)

 

코코넛 워터는 신체가 필요로 하는 수분을 유지하는 것을 돕고, 깨끗하고 여드름 없는 피부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등 건강상의 이점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열대성 기후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거의 매일 코코넛 워터를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식품과 마찬가지로, 코코넛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영양학자들은 입을 모아 말합니다.


 

인도의 영양학자 아만 퓨리씨에 따르면 코코넛워터는 칼륨 함량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따라서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 문제와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유발할 수 있는 칼륨 수치가 급증하여 신체의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1. 신장 문제?

 

퓨리씨는 신장 문제가 있는 경우 코코넛 워터를 마시기 전 건강 전문가와 상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신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소변을 통한 칼륨 배설에 영향을 미치고 고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혈압을 높인다?

 

헬스세이크 설립자인 인도의 영양학자 프리티카 베디씨는 코코넛 워터가 높은 나트륨 함량으로 인해 혈압을 더욱 높일 수 있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베디씨는, 반대로 코코넛 워터의 높은 칼륨 함량은 혈압을 크게 낮출 수 있어 앞서 언급한 나트륨과 반대 작용을 할 수는 있지만, 양쪽 모두 서로 상쇄되기에 앞서 고혈압 환자들에게 무리가 될 수 있다고 열변을 토했습니다.

 

3. 높은 당(설탕)?

 

베디씨는 또한 코코넛 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당뇨병 환자에게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녀는 사람들이 당분이 적다고 생각해서 다른 주스 대신 코코넛 물을 마신다면서, 코코넛 워터는 컵당 6.26g의 설탕을 함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설탕.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미국에서는 위 이미지의 설탕을 마치 사탕 먹듯 입에 하나 넣어 먹는 경우도 있다 (요즘엔 덜하나?)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코코넛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권장되며, 특히 매일 마시는 것은 건강에 결코 좋지 않다고 첨언했습니다.

 

한편, 베디씨의 의견과 약간 차이가 있는 다른 의견의 경우, 코코넛 물에는 대부분의 스포츠 음료와 과일 주스보다 설탕이 덜 함유되어 있어 차라리 상대적으로 나은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다만 칼로리가 과도한 것은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다른 음료보다 더 낫다 아니다를 떠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섭취 자체에 있어 상당한 주의를 요망해야 한다고 베디씨는 끝맺음 지었습니다.

 

4. 완하제로 작용할 수 있음?

 

완하제는 배변을 쉽게 하는 약, 음식, 음료 등을 의미합니다.

 

코코넛 워터는 천연 완하제이므로 너무 많이 마시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코코넛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코코넛 워터의 과도한 섭취는 소수의 사람들에게 위장 장애와 팽만감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코코넛 워터에는 이뇨 작용도 있어 너무 많이 마시면 ​​소변 생성이 증가하여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종합적으로, 격렬한 운동 후에는 코코넛 물 대신 일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합니다.

 

물에는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운동 후에는 항상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죠. 

 

 

갈증 때문에 코코넛 물을 두어 잔 마실 수는 있겠으나 이는 깨끗한 물(생수 등) 대비 상대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고 적지 않은 영양학자들이 강조합니다.

 

단, 일주일에 한 두 번 간식으로 마시는 것은 환자가 아닌 경우 일반적으로 크게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

 

물론 이 또한 나이대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요.

 

이번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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